(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류현진(34,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후반기 첫 등판이 비로 인해 하루 밀렸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내린 비로 경기가 취소돼 등판이 하루 연기됐다. 토론토는 내일(19일) 더블헤더를 치른다.
19일 더블헤더 1경기에서는 애초 양 팀이 예고한 선발 투수가 그대로 등판한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등판하고 텍사스는 좌완 선발 투수 콜비 앨러드가 등판한다. 따라서 오늘(18일) 등판 예정인 김광현(3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동반 등판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한편, 류현진은 캐나다 연방정부가 메이저리거의 국경 통행 예외 조항을 승인함에 따라 이달 3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부터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뛸 수 있다. 지난 2019년 시즌을 끝으로 문을 닫았던 로저스센터에서 류현진도 첫 홈 경기를 앞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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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