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1/0717/1626521824469163.jpg)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놀토' 송지효가 최근에 들은 곡이 핑클이라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배우 송지효와 채종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붐은 "'놀토' 가족 여러분. 난항이 예상된다. 세상과 담 쌓고 사는 담지효라는 별명이 있다"며 "세상만사에 관심이 없다. 노래를 많이 안 좋아하신다"라고 송지효를 설명했다. '노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송지효에게 박나래는 "최신곡 들은 게 뭐가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송지효는 "핑클?"라며 98년에 데뷔한 추억의 그룹을 소환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1/0717/1626521879307572.jpg)
붐은 "그래도 공부를 하고 왔다고 들었다. 요즘 핫한 에스파 음악을 들어봤냐"라고 하자 송지효는 전혀 모른다는 표정을 지었다. "오늘부터 알아가겠다"는 송지효의 함께 온 채종협에게 "넌 아냐"고 물었다. 그러나 채종협도 잘 모른다고 하자 바로 고자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붐은 "어떤 노래를 듣냐"라고 묻자 채종협은 "저는 팝송을 듣는다. 요즘은 타요 사운드 노래를 듣고 있다"라며 팝송을 즐겨듣는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팝송은 잘 모르는 박나래와 한해는 "타요에도 팝송이 나오냐"며 애니 캐릭터를 생각했다. 붐은 "혹시 유학생이냐"라며 팝송을 좋아하는 이유를 물었다. 채종협은 "제가 21살까지 남아공에 살다가 왔다"라며 유학을 했다고 밝혔다.
또, 예능 첫 출연이라는 채종협에게 키는 "하나씩 도장을 깨보도록 하겠다"라며 험난한 예능 적응기를 예상케 했다. 그런가 하면 1라운드에 걸린 음식은 서울 용문전통시장의 더위를 타파하고 갈증을 해소해 줄 열무국수였다. 대결곡으로는 송지효와 10년을 함께 달린 남자이자 가요계를 무한 질주하는 그룹 터보의 '나폴레옹'이었다.
![](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1/0717/1626521888007310.jpg)
터보라는 말에 어색한 표정을 짓던 송지효는 "왜 표정이 안 좋냐"는 물음에 깜짝 놀라며 "아니다. 너무 좋은데, 터보 사랑해"라며 억지 미소를 지었다. 대결곡이 90년대의 곡이면서 타이틀곡이 아니며, 유학생 채종협과 담 쌓은 송지효의 출연에 넉살은 "열무 두 가닥을 먹겠다"라며 어려울 것을 예상했다.
노래가 나오자 김동현인 흥얼거리며 가사를 아는 듯한 모습을 보여 문세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받쓰 오픈하기 전 "외웠던 노래다. 예전에 터보 노래를 외웠다"라던 김동현은 저조한 실력을 보여줬다. 이어진 넉살의 받쓰는 "올라가, 부쳐줘, 올려줘" 뿐이었고, 키는 "형이 이러면 안되지"라며 저조한 받쓰에 실망했다. 이에 넉살은 "자라고 맨날 잘할 순 없죠"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tv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