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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오나라, 역술가 특집 '충격'...전소민, 하석진에 애정공세 (식스센스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17 07:00 / 기사수정 2021.07.17 01:16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식스센스2' 출연자들이 남다른 반전 특집에 충격에 빠졌다.

16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2'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기한 점' 특집이었다. 게스트는 하석진으로, 과거 전소민과 드라마를 찍은 인연이 있었다.

전소민은 하석진을 유난히 반기며 "오빠를 좋아했다. 매일 촬영장 갈 때마다 얼마나 설렜는지 모른다"고 하석진에 대한 애정을 인정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윗니 드러내고 웃지 마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상엽은 "묘하게 질투가 난다"고 말해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첫 번째 점술가는 경영, 경제 전공자로, 인생 그래프를 그려 사주를 설명해 주는 역술가였다. 역술가는 오나라의 사주를 그래프로 설명하며, 56세에 정상 남자 운이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오나라는 "56세에 결혼을 한다는 말이냐. 지금 남자와 결혼하는 게 아니냐. 21년을 만났는데 아니라는 뜻이냐"고 물었다.

역술가는 "이 사주의 유일한 단점은 남자다. 확정된 남자가 없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오나라는 "무슨 소리냐. 21년 만난 남자 친구가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찐사랑이다"라고 반박했다. 역술가는 "엄청 사랑하고 살았다고 생각하겠지만 56세 이후 들어오는 운이 진짜다"라고 말했다.



'식스센스2'는 두 번째로 음악 영재였던 박수무당을 찾아갔다. 박수무당은 유재석에게 "눈물이 나면 울지 왜 꼴깍꼴깍 삼키냐. 이동운이 있다. 앞으로 일평생 일복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방송을 통해 점괘를 볼 때마다 일복이 많다는 말을 들었다"고 덧붙이며 "진짜인 것 같다"고 신기해했다.

박수무당은 전소민에게 "연기 쪽으로 기회가 많을 것.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라고 조언한 데 이어 "술냄새가 난다"고 덧붙여 전소민을 놀라게 만들었다. 미주에게는 "철부지처럼 살았다. 선생님 사주도 있다. 남자 보는 눈이 더럽게 없다"고 말해 멤버들의 신뢰를 얻었다.

마지막 점집은 족상을 보는 철학관으로, 독특한 콘셉트로 멤버들을 멘붕에 빠뜨렸다. 특히 철학관에 진동하는 한약 냄새에 유재석은 의문을 가지기도. 유재석은 "어려울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역대 최고다. 모르겠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족상가에게 "결혼을 안 해도 되겠냐"고 물으며 연애 상담에 임하기도 했다.

하석진과 미주는 두 번째 점집을, 전소민과 제시와 이상엽과 오나라와 유재석은 세 번째 점집을 가짜로 지목했다. 첫 번째 점집은 아무도 지목하지 않았다. 이날 가짜는 족상 전문가로, 다섯 명의 멤버들이 맞히는 데 성공했다. 특히 오나라는 첫 정답으로 기쁨의 포효를 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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