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아스널의 새로운 홈 유니폼 공개가 임박했다.
유니폼 전문 매체 '푸티 헤드라인즈'는 16일(한국시각) 아스널의 새로운 홈 유니폼 광고 촬영 현장 유출 샷을 공개했다. 아디다스와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이어오는 아스널은 이번 주말 즈음 공식적으로 홈 유니폼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유니폼 광고 촬영 현장에서 팀의 유망주이자 에이스 역할을 함께 하는 부카요 사카가 A 모양의 조형물 사이로 얼굴을 빼고 귀여운 미소를 지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카 외에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토마스 테예 파티 등 주전급 자원들이 촬영에 합류했다.
아스널은 아디다스로 돌아온 후 처음으로 세 개의 선을 네이비 컬러로 선정했다. 어깨 라인에 아디다스를 상징하는 세 개의 선을 비롯해 목 라인, 그리고 소매 끝단에 네이비 컬러를 선택했다. 몸통 부분은 아스널을 상징하는 스칼렛 색을 선택했고 소매는 흰색을 선택 했다.
이번 유니폼 디자인은 아디다스의 기본 디자인인 '콘디보21' 템플릿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과거 아스널이 2000/01시즌 입은 홈 유니폼과 흡사한 디자인이기도 하다.
목 카라 안쪽에는 '모두를 위한 아스널(Arsenal For Everyone)'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 분구는 지난 2008년 아스널이 다양성을 홍보하기 위해 런칭했던 문구다. 또한 유니폼 하단에는 '조화를 통한 승리(victory Through Harmony)'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한편 새롭게 공개될 2021/22시즌 홈 유니폼은 다가오는 18일, 스티븐 제라드가 이끄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레인저스와의 친선경기에서 첫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혹은 7월 25일 미국 플로디아에서 열린 친선대회 플로리다 컵에서 첫선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사진=푸티헤드라인즈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