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채림이 화장품 브랜드 CEO로서 갖는 철학과 소신을 밝혔다.
채림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철학이 녹여있는"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채림은 "제가 일을 한지가 20년이 좀 넘었다. 어린 나이에 화장을 하다 보니까 어떻게 하면 제 피부를 지켜야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남들보다 더 빨리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로서 생활도 오래 하다가 출산을 하고 나니 화면에 보이는 제 모습이 아니고 아이한테 보여지는 모습이 욕심 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보다 아이한테 예뻐 보이는 엄마이고 싶다"는 채림은 "아이가 만졌을 때 제 피부가 촉감이 좋았으면 좋겠고, 머릿결이 좋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채림은 "부모한테는 아이가 선물 같지 않냐. 아이한테도 좋은 부모는 선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면서 5살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보였다.
끝으로 채림은 "제가 비싼값을 내고 만들더라도 성분은 좋아야 한다. 제 마음에 들 때까지, 마음에 들어야만 완성해서 나올 수 있다. 아이한테 부끄럽지 않은 엄마로서 제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채림은 이혼 후 5살 아들을 혼자 키우는 싱글맘이다. 최근 사업가로 변신을 알렸으며 방송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사진=채림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