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14 16:27 / 기사수정 2011.01.14 16:27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제이알 스미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마이애미 히트를 완파하고 연승을 이어나갔다.
덴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펩시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10-11시즌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스미스를 중심으로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130-102로 28점차로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2승 16패를 기록한 덴버는 2연승으로 서부 콘퍼런스 7위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를 당한 마이애미는 시즌 11패째(30승, 0.731)를 당하며 동부콘퍼런스 1위인 보스턴 셀틱스(29승 9패, 0.763)에 승률에서 뒤지며 2위에 머물렀다.
덴버는 르브론 제임스가 부상으로 결장한 마이애미를 2쿼터에 맹폭을 부으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갈랐다.
1쿼터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양팀의 균형은 2쿼터를 들어와 덴버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덴버의 스미스(28점, 3점슛 8개)가 2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터트리며 외곽을 책임졌고 타이 로슨의 연속득점을 통해 기선제압에 나섰다.
또한, 카멜로 앤써니(2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네네(17점, 9리바운드)가 인사이드에서 맹활약했고 아론 아플라로도 3점슛 3개를 포함해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에 맞선 마이애미는 크리스 보쉬와 드웨인 웨이드(1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내·외곽에서 분전했지만 제임스가 없는 가운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3쿼터 종료된 시점 98-68로 30점차로 벌어지며 사실상 덴버에게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마이애미의 보쉬는 24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2연패를 막지 못했다.
[사진 (C) NBA.COM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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