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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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동거' 장기용, ♥혜리와 가장 행복한 순간 소멸 위기 '충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15 07:00 / 기사수정 2021.07.15 01: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간 떨어지는 동거' 장기용이 혜리에게 자신이 소멸될 운명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15회에서는 신우여(장기용 분)이 소멸될 위기라는 사실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우여는 이담에게 구슬이 푸르게 변했다는 것을 알렸고, 이담은 "그동안 인간성이라는 게 많이 생겼나 봐요. 이만큼만 더 채우면 인간 될 수 있다는 거잖아요"라며 기뻐했다.

신우여는 "구슬 물들이는 거 정기가 아니라 인간성이라는 걸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이담은 "진작 알았더라도 나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걸요?"라며 다독였다. 신우여는 "전부 담이 씨 덕분이에요. 너무 고마워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더 나아가 신우여는 도술을 쓰지 못하게 되자 당황했고, 양혜선(강한나)에게 힘이 약해졌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양혜선은 신우여로부터 구슬을 푸르게 물들이는 것이 정기가 아닌 인간성이라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양혜선은 과거 기억들을 떠올렸고, 인간이 되기 전 순간이동에 실패한 적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냈다. 양혜선은 인간이 될지도 모른다며 감격했다.

신우여는 양혜선의 말을 믿고 싶어 했지만 애써 마음을 다잡았고, "경거망동하지 말자"라며 다짐했다.

또 신우여는 이담이 술에 취했다는 것을 알고 술집으로 데리러 갔다. 이때 이담은 최수경과 대화하던 중 신우여로부터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 없다는 것을 깨닫고 서운함을 느끼고 있었다.

이후 신우여는 이담에게 "이 세상에서 내가 소리 없이 사라져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너 때문에 살고 싶어졌고 누군가 함께 있는 게 불편했는데 네가 옆에 있는 건 좋고 너 다친 거 보면 화가 나고 이렇게 취한 너를 데리러 가는 것도 전혀 귀찮지 않고 그래. 이게 나한테는 사랑한다는 말이야"라며 고백했다.



신우여는 선물로 준비한 목걸이를 목에 걸어줬고, 이담은 눈물을 글썽이며 신우여를 끌어안았다. 신우여와 이담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느끼며 행복해했고, 이담은 구슬이 변했는지 확인하며 신우여가 인간이 되길 기대했다.

이담은 "사실 어르신은 늘 초연한 느낌이었거든요. 구슬이 더 푸르게 변했다고 웃으면서 이야기하실 때 '진짜 어르신도 바라시는구나' 생각이 들어서 간절해졌어요. 저도"라며 진심을 전했고, 신우여는 "실은 할 말이 있는데 조금 이르긴 하지만 담이 씨가 제일 기뻐해 줄 것 같아서. 어쩌면 나"라며 말했다.

그러나 신우여는 창에 비친 자신이 사라지는 것을 발견했고, '그게 아니었구나'라며 소멸되는 중임을 눈치챘다.

신우여는 이담에게 "저 아무래도 끝이 다가오는 것 같아요"라며 밝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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