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9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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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쾅' 스토리, 갈로 제압하며 1R 통과…맨시니와 대결 [홈런더비]

기사입력 2021.07.13 10:06 / 기사수정 2021.07.13 10:08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트레버 스토리(29)가 가까스로 조이 갈로(28)를 꺾고 1라운드를 통과했다. 

2021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가 13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 홈구장 쿠어스 필드에서 열렸다. 

이날 홈런더비에는 홈런 선두 오타니(에인절스)를 비롯해 갈로(텍사스), 맷 올슨(오클랜드),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피트 알론소(메츠), 트레이 맨시니(볼티모어), 스토리(콜로라도), 후안 소토(워싱턴)가 출전했다.

홈런더비는 3라운드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리고 1, 2라운드는 3분, 결승은 2분 동안 진행된다. 475피트(약 144.8m) 이상의 비거리를 기록하면 30초의 보너스 타임이 주어진다. 라운드 당 보너스 타임은 최대 1분까지 주어진다. 

1라운드 2번째 승부는 2번시드 갈로와 7번시드 스토리의 대결이었다. 선공에 나선 스토리는 정규 시간에 16개 홈런을 쏘아 올렸고 최대 비거리 518피트(약 157m)를 기록했다. 1분의 보너스 시간에 4개를 추가한 스토리는 총 20홈런을 터트렸다. 

스토리와 맞선 갈로는 19개를 기록하며 1개 차이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갈로는 1분의 보너스 타임에서 연달아 홈런포를 가동하며 맹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승리를 따낸 스토리는 맨시니와 4강에서 격돌한다 

사진=A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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