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 탄생 '6일차' 재율… ♥서경환 이벤트에 울컥 (맘카페2)[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배윤정이 성공적으로 만삭 사진 촬영과 출산을 마쳤다. 

12일 방송된 E채널 '맘 편한 카페 시즌2'(이하 '맘카페2')에서는 출산을 앞두고 만삭 사진 촬영을 하는 배윤정♥서경환 부부의 모습과 출산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배윤정은 웨딩 사진 이후 처음 남편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한다며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서경환은 패널들에게 "알바생이냐"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뻣뻣하게 긴장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서경환은 배윤정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촬영 중간 중간에도 발과 손목이 퉁퉁 부은 배윤정을 위해 마사지를 해 주던 서경환은 "3대가 함께 촬영을 하면 좋을 것 같아 장모님을 모셨다"고 밝혔다. 이 사실을 몰랐던 배윤정은 엄마가 스튜디오에 들어서자 울컥한 듯 눈물을 흘렸다. 배윤정은 "엄마라는 단어가 주는 울컥함이 있는 것 같다. 뒤늦게 알고 나서 엄마와 사진을 찍은 게 제일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윤정은 "제가 어느 정도 불효녀냐면, 장남인 오빠가 잘 챙기니까 엄마랑 단 둘이 밥을 먹은지도 얼마 안 됐다. 오빠가 더 늦기 전에 후회하지 말라고 해서 그 때부터 엄마를 챙겼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함께 촬영을 마친 이후 서경환은 영원한 사랑을 뜻하는 보라색 장미를 선물하고, 사진의 결과물을 보는 자리에서 영상 이벤트를 준비하기도 했다. 직접 쓴 손글씨로 곧 태어날 아들 골드와 배윤정에게 편지와 함께 이벤트 영상을 준비한 서경환에 배윤정은 또다시 감동한 듯 눈물을 흘렸다. 그는 '살쪘다고 속상해하는데, 지금 내가 본 어떤 모습보다 사랑스럽다'고 스윗함을 보였다. 



이어 출산을 앞두고 긴장하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경환은 배윤정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그의 손을 잡고 계속 옆에 있는 모습이었다. 수술실로 들어가는 배윤정을 보며 눈을 떼지 못하던 서경환은 뒤이어 3.5kg으로 건강하게 태어난 아들 골드를 보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회복실로 들어온 배윤정은 울컥한 듯한 서경환의 모습에 "나 웃기지 마"라고 농담을 건넸고, 아이의 모습이 예쁜 듯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나 둘째 가질 수 있을 것 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필로그에서 배윤정은 탄생 6일차의 골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아들 이름을 재율이라고 지었다며 행복해하는 단란한 가족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동국은 쌍둥이 딸 재시,재아와 함께 화보 촬영에 나섰다. 지난 ATF 양구 14세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 단,복식 2관왕, 역대 최연소 스포츠대상을 달성한 테니스 선수 재아의 활약에 힘입어 화보 제의가 들어온 것. 왕년에 내로라하는 연예인들과 함께 화보를 찍었던 이동국은 자신 있는 듯 딸들에게 꿀팁을 전수하기에 바빴다. 

평소에 운동복만 입고 다닌다는 재아는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를 닮은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재시는 한 번 화보 촬영의 경험으로 프로 모델다운 모습이었다. 색다른 스타일링의 딸들에 이동국은 신기해하며 눈을 떼지 못했다. 

이동국은 생화와 함께하는 이색 화보로 딸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평소 흰 티셔츠만 입고 다니는 아빠의 변신에 재시와 재아는 "멋있었어요"를 말하며 감탄했다. 재시와 재아는 찰떡같은 호흡으로 쌍둥이 화보를 완성해 냈고, 이어진 세 부녀 촬영에서도 프로 모델의 분위기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맘카페2'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맘 편한 카페 시즌2'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