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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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X탁재훈X유태오X문세윤X카이, 신혼부부 위해 주막 열었다 (우도주막) [종합]

기사입력 2021.07.13 00:50 / 기사수정 2021.07.13 00:1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희선, 유태오, 가수 탁재훈, 엑소 카이, 개그맨 문세윤이 주막 영업을 시작했다.

12일 첫 방송된 tvN '우도주막'에서는 김희선, 탁재훈, 유태오, 카이가 주막을 영업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희선은 다른 멤버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각각 낚시를 하고 장을 보는 사이 첫 번째 부부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첫 번째 부부는 예정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다고 말했고, 김희선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했다.



김희선은 탁재훈에게 전화를 걸었고, "큰일 났다. 지금 오신다고 한다. 신혼부부 한 팀 도착했다. 빨리 와라. 웰컴 티 어떻게 해야 하냐"라며 횡설수설했다. 탁재훈과 유태오는 서둘러 가게로 돌아갔고, 다행히 손님보다 먼저 도착했다.

마침 첫 번째 신혼부부가 가게를 찾았고, 탁재훈은 손님들과 대화를 나누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그 사이 카이와 문세윤은 낚시에 다녀왔고, 탁재훈은 "아내분께서 문세윤 씨 완전 팬이라고 한다. 내가 말을 몇 번 걸었다. 근데 다른 데를 보시더라"라며 귀띔했다. 카이는 손님들에게 안내 사항을 전달했고, 첫 번째 부부는 우도 투어를 떠났다. 

두 번째 부부는 천진항이 아닌 다른 장소에 있다고 연락했고, 김희선은 차분하게 다시 전화하겠다고 말한 뒤 탁재훈에게 픽업을 부탁했다. 김희선은 카이에게 방 정리를 맡겼고, 카이는 손님들이 묵을 방을 꼼꼼하게 체크했다.

탁재훈은 두 번째 부부와 무사히 만나 가게로 이동했다. 탁재훈은 "누가 먼저 대시하셨냐"라며 궁금해했고, 두 번째 부부의 아내는 "고등학교 때부터 제일 멋있다고 생각한 오빠였다. 제일 잘생겨서 화단에서 이렇게 보던 오빠였다. 20대 마지막에 용기를 내서 '평생 멋있다고 생각한 오빠한테 고백을 해야겠다'라고 생각해서 만나게 됐다. 오빠 보려고 동문회도 가입하고 엄청 오래 쫓아다녔다. 그전까지는 너무 잘생겨서 감히 제가 고백을 못 했다"라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세 번째 부부는 전날 결혼식을 마치고 우도주막을 첫 행선지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세 부부 모두 무사히 입실했고, 멤버들은 조금씩 호흡을 맞춰갔다.

첫 번째 주안상은 감자채전, 제주 재래 흑돼지 바비큐, 시금치 된장국, 비빔국수로 구성된 제주 재래 흑돼지 바비큐 세트였다.

유태오가 메인 셰프로 나섰고, 김희선은 보조를 맡았다. 유태오는 "고기가 부드럽긴 부드럽다. 그냥 행복하다. 칼이 잘 들고 고기가 부드럽다"라며 즐거워했다.

문세윤과 카이는 우여곡절 끝에 바비큐 그릴을 조립했다. 탁재훈은 고기를 구웠고, 김희선은 추천주로 오메기주를 골랐다.

특히 멤버들은 실수를 연발했지만 진심을 다해 손님들을 대했고, 점점 일에 능숙해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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