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춤 싸움을 펼칠 여덟 크루가 공개됐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 댄스 크루 여덟 팀이 출연해 서열 1위 글로벌 K-댄스 크루가 되기 위해 자존심을 걸고 크루간의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 심사위원인 '파이트 저지'로는 보아와 태용이 합류했고, MC로는 강다니엘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무엇보다 국내 최고 댄스 크루팀들의 대결인만큼 쟁쟁한 라인업이 기대감을 더한다. 먼저 세계최고의 댄스 경연 프로그램 'World Of Dance(월드 오브 댄스)' 시즌3에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국내에선 환불원정대의 안무가로 알려진 아이키가 리더로 활약하는 훅(아이키, 뤠이젼, 오드, 예본, 효우, 성지연, 선윤경)이 출사표를 던졌다.
청하 '벌써12시', 'Snapping' 등의 안무를 제작한 실력파 안무팀 라치카(가비, 시미즈, 리안. 피넛. 에이치원)도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선보일 뜨거울 춤싸움에 출전을 확정지었다.
박재범의 안무를 맡아 눈길을 끈 걸크러쉬 댄서 허니제이가 이끄는 홀리뱅(허니제이, 헤르츠, 이븨, 제인, 타로, 뮬, 로아, 벨)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대한민국 걸스힙합 댄서의 자존심인 리헤이는 코카N버터(리헤이, 제트썬, 가가, 비키, 질린)의 수장으로 힙합 댄스의 정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음으로는 100회 이상 배틀 출전 경력의 댄서가 소속되어 있는 프라우드먼(모니카, 립제이, 함지, 케이데이, 헤일리, 로지, 다이아)이 다수의 배틀 경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댄스 크루 자리를 노린다.
SNS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댄서 노제는 웨이비(노제, 안쏘, 돌라, 리수, 규리안)라는 크루로 출격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이즈원의 메인댄서 이채연과 국내 최대 규모의 댄스 스튜디오 원밀리언 댄서 효진초이가 합류한 원트(효진초이, 모아나, 로잘린, 엠마, 이채연)의 활약상도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ITZY, 트와이스 등 핫한 걸그룹의 안무가 리정이 리더로 활약할 YGX(리정, 예리, 여진, 이삭, 지효)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 여덟 크루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12일 여덟 크루의 안무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해당 영상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여덟 크루가 국내와 글로벌 대중들의 평가를 받게 되는 첫 미션. 가수 CL, 보아, 제시, 현아의 안무를 재해석하는 미션으로, 오늘(12일, 월) 오전 11시 30분부터 15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글로벌 평가를 받을 계획이다. 글로벌 평가는 엠넷 공식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된 여덟 크루 영상 각각의 좋아요와 조회수를 합산, 산출한 순위에 따라 차등점수를 분배할 예정이다.
그리고 추후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을 통해 미션 원곡자인 CL, 보아, 제시, 현아는 어떤 크루를 선택했는지도 공개될 예정이다. 과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솔로 아티스트 4인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 여덟 크루가 재해석한 무대에 어떤 평가를 보냈을지 벌써부터 많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덟 크루의 정체가 공개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오는 8월 24일 첫 방송된다.
사진=Mnet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