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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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백종원과 부부싸움? 내가 혼난다…말 너무 잘해" (슈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12 06:35 / 기사수정 2021.07.12 02:24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슈돌'에 딸 세은이와 함께 출연한 소유진이 부부싸움을 하냐는 사유리의 질문에 부부싸움이 아니라 말을 너무 잘해서 혼나는 느낌이라고 답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사유리 아들 젠과 백종원♥소유진 부부의 딸 세은이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세은이는 처음에는 낯을 가리는 모습을 보이다 이내 우는 젠을 달래는 사유리와 함께 춤을 추는 발랄하고 귀여운 행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세은이는 젠의 앞에서 발레와 귤 마술을 보여줘 젠의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귤을 먹다가 자꾸 흘리는 젠을 위해 턱받이까지 만들어 준 세은이는 젠에게 꽃가루도 뿌려 주며 함께 놀아줬다. 

이어 사유리는 "백지영 언니한테 뼈 없는 가자미 살을 선물 받았는데 아직 생선을 이용한 이유식을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고 말하며 소유진에게 이유식 만드는 법을 가르쳐 줄 수 있냐고 물었다. 소유진은 세 아이의 엄마 답게 순식간에 가자미살로 만든 이유식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유식을 만드는 소유진에게 사유리는 "(백종원과) 부부싸움은 하냐"고 물었고 소유진은 "부부싸움이 안 된다. 제가 일방적으로 혼나는 느낌이다. 말을 너무 잘해서 듣다 보면 다 제가 잘못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처음 만들어 본다는 가자미 파스타도 순식간에 완성해 사유리에게 대접했다.



평소 아들 젠을 위한 이유식 재료만 좋은 걸 사고 자신은 찌개 하나만 놓고 먹었다는 사유리는 소유진표 가자미 파스타에 감탄했다. 이어 소유진은 남편과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 가다 백종원에 대해 "평소에도 10시에 넘어서 들어온 적이 없다. 주말에는 항상 집에 있다"고 말했다. 사유리가 "백종원 씨와 방송을 같이 한 적이 있는데 아내를 정말 사랑하시는 것 같더라"고 말하자 소유진은 "그걸 내가 느껴야 되는데 왜 남들이 느끼는지 모르겠다"고 농담을 했다. 

같은 고충으로 공감하며 소유진과 친분을 쌓은 사유리는 "집도 가까운데 자주 놀러 오겠다. 다음 번에 초대해 달라"고 말해 훈훈함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축구 선수 박주호네 삼 남매가 처음 수상 보트에 타 짜장면 먹방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슈돌'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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