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케이 광자매' 고원희가 설정환과 결혼을 반대하자 임신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34회에서는 이광태(고원희 분)가 임신했다고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철수(윤주상)는 이광태와 허기진(설정환)의 결혼을 반대했고, "정리 해"라며 못박았다. 그러나 이광태는 "정리 못 해요. 저 임신했어요"라며 밝혔다.
이후 이광남(홍은희)은 "임신부터 덜컥 하면 어떻게 하니. 이러면 네가 큰소리 치고 싶어도 못 쳐. 무조건 지고 들어가는 거라고. 남자 쪽에서도 '애 가졌는데 네가 어쩔 거야' 이런 심보가 되는 거고"라며 발끈했다.
이광태는 "이기고 지는 게 무슨 상관이야. 어차피 큰소리 칠 생각도 없는데. 언니들이지만 그런 건 묻지 말아줘"라며 못박았다.
이광식(전혜빈)은 "책임 질 수 있을 때까지 안 한다며"라며 다그쳤고, 이광태는 "책임지려고 했어"라며 툴툴거렸다.
그러나 이광태는 임신테스트기 결과에 대해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했고, 이광식은 이광태의 말을 의심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