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트로트 가수 김다나가 과거 이야기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김다나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이날 김다나는 "과거 학교와 직장을 다니고 아르바이트까지 병행하면서 가요제까지 나갔다. 가수의 꿈을 늘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김다나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까지 받게 됐다고.
김다나는 "이후 눈에 불을 켜고 가요제를 찾아다녔다. 소위 말하는 가요제 꾼들이 저를 다 알아볼 정도로 많이 참석했다"고 이야기했다.
과거 한 가요제 최초로 트롯 장르로 대상을 차지했던 김다나는 수상 소감으로 "어머니가 많이 아프신데 상금으로 수술비를 보태려 한다"고 전한 바 있다.
김다나는 "당시 엄마의 당뇨 수치가 400이 넘었었다. 점점 더 아파지시고 자꾸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연달아 계속 수술을 받으셨다. 수술비도 너무 비싸고 그럴만한 여유도 안 됐었는데 대장암 진단까지 받으셨다"고 과거 아팠던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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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