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래퍼 pH-1, 방송인 김영만, 이상벽, 모모랜드 혜빈의 정체가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에 도전한 '내가 오늘 가왕 할 수밖에 화채'와 이에 맞선 새로운 도전자 8인의 1라운드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 '여심을 다 녹여버리겠다 음색 왕자 버터'와 '비주얼, 가창력 모두 다 갖춘 나 센터'는 다이나믹 듀오가 부른 프라이머리의 '자니'로 감미로운 음색을 자랑했다.
'여심을 다 녹여버리겠다 음색 왕자 버터'가 2라운드에 올랐다. 6년 만에 최초로 21 대 0이라는 결과가 나왔고, '비주얼, 가창력 모두 다 갖춘 나 센터'의 정체는 pH-1으로 밝혀졌다.
김성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제가 투표한 건 아니지만 죄송한 마음이 있다"라며 민망해했고, pH-1은 "저는 결과를 기대하고 나온 게 아니라 정말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보고 싶었다. 래퍼이다 보니까 발라드를 부를 기회가 없다. 여러분들 앞에서 불러드리고 싶었다"라며 털어놨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 '가왕석까지 돌아 돌아왔지 도라지'와 '내 노래의 감동은 누구보다 크지 엑스라지'는 김정수의 '내 마음 당신 곁으로'를 열창했다.
'가왕석까지 돌아 돌아왔지 도라지'가 판정단의 선택을 받았고, '내 노래의 감동은 누구보다 크지 엑스라지'의 정체는 김영만으로 밝혀졌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 '귀여운 가면 뒤에 숨겨진 반전 보이스 해달'과 '잊어달라 하였느냐 미안하구나 가왕석 널 잊지 못하였다 해품달'은 현철의 '사랑의 이름표'로 흥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투표 결과 '귀여운 가면 뒤에 숨겨진 반전 보이스 해달'이 승리했고, '잊어달라 하였느냐 미안하구나 가왕석 널 잊지 못하였다 해품달'의 정체는 이상벽이었다.
1라운드 네 번째 대결에서 '자 이제 다들 내 노래 듣고 멍해질 시간 불멍'과 '물 보면서 힐링 내 노래 들으면서도 힐링 물멍'은 공일오비와 오왠이 부른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로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자 이제 다들 내 노래 듣고 멍해질 시간 불멍'이 2라운드에 진출했고, '물 보면서 힐링 내 노래 들으면서도 힐링 물멍'의 정체는 혜빈으로 밝혀졌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