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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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태연에 "위자료 못 줘 '전띄'로 대신"→게임 실패 (놀토)[종합]

기사입력 2021.07.11 06:30 / 기사수정 2021.07.11 02:05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놀라운 토요일' 정형돈이 태연에게 '전띄' 힌트로 위자료를 대신 지급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정형돈과 데프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크림치즈 마늘빵을 걸고 진행된 간식 게임에서는 데프콘과 한해가 결승전을 벌였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퀴즈는 엄청난 길이를 자랑하는 비빔면이었고, 데프콘은 이를 완벽하게 읽어내며 마지막 간식을 차지했다.

이어 두 번째 노래로는 데이식스의 노래가 등장하자 키는 평소 데이식스의 엄청난 팬이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아야야'라는 노래가 공개되자 키는 자신감을 내비치던 것도 잠시 이 노래는 모른다며 다시 말을 회수했다.

받쓰 공개 차례가 되자 한해와 키가 남았고 한해는 빽빽한 받쓰판을 공개했다. 하지만 멤버들에게 주로 등장하던 '씻는다'는 내용이 없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반면 키는 '씻는다'라는 내용이 들어가있어 유력한 원샷 후보로 올랐다.

원샷의 주인공은 키어로 키. 키는 원샷을 차지하며 데이식스의 팬임을 입증했고, 반면 한해가 썼던 멘트가 공개되자 '보통 잘하는 놈 아닙니다'라는 말로 모두의 야유를 받았다.

또한 '씻고 나온 건데 담엔 씻고 나올게 약속'이라는 가사를 추리하며 태연은 "씻고 나왔는데 왜 또 씻냐"라며 의아해했고 키는 "그냥 져주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정형돈은 "그러면 얼마나 씻어야 되는 거냐. 애를 거지 취급하는 거다"라며 발끈했다.

이전에 다시 듣기 찬스를 이미 사용해 붐청이 찬스만 남은 상황. 이 상황에 정형돈은 "왜 다시 듣기 찬스가 없냐. 김다미 작가가 부담 없이 나오라고, 어찌 됐든 맞추게 해준다고 했다"라며 작가를 향해 불평을 쏟아냈다.

붐청이 찬스 사용으로 멤버들은 '방금까지'라는 가사를 캐치했고, 이를 바탕으로 1차 시도에 나섰지만 정답에 실패했다.

힌트를 두고 정형돈은 '전체 띄어쓰기'를 하고 싶다는 태연의 말에 이를 수용해 '전체 띄어쓰기'를 선택했다. "뭐 하는 거야"라며 술렁이는 반응에 정형돈은 "그때 위자료도 못 줬는데 '전띄'로 마무리하려고요"라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 기회가 되자 태연과 문세윤은 각기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의견이 대립되자 정형돈은 태연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무조건 태연의 의견을 지지했다. 하지만 실제 정답은 문세윤의 의견이었고, 태연과 정형돈의 엔딩이 배드 엔딩으로 끝이 났다. 박나래는 "인생 더 살아봐서 아는데 과거 남자 말 듣지 말아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tvN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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