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MSG워너비가 '쇼! 음악중심'을 통해 데뷔 무대를 가졌다.
1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워너비'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MSG워너비가 '쇼! 음악중심' 출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MSG워너비의 '바라만 본다'와 '나를 아는 사람'이 음원 차트 1위, 2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했고, "여러분 음원이 공개됐다. 저도 깜짝 놀랐다. 1위 하고 2위 하고 이럴 줄 몰랐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유재석은 "BTS가 '나를 아는 사람' 추천해 주지 않았냐. 에드 시런이라고 아시려나. 놀라지 마라. 에드 시런이 보낸 메시지가 바다 건너 여기로 오고 있다. 직접 노래를 하고 싶다고 했다"라며 귀띔했다. 실제 제작진은 에드 시런의 영상 편지를 예고해 궁금증을 높였다.
유재석은 "일이 엄청 들어오고 있다"라며 '배철수의 음악캠프'와 '원더풀라디오 이석훈입니다'에 출연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재정은 "가수하면서 한 번도 못 나가봤다"라며 감격했다.
또 MSG워너비는 '쇼! 음악중심' 출연을 앞둔 상황이었고, 유재석은 "출근길 같은 게 있다. 코로나 시국이라 기자님들이 많지 않지만 기사로 나간다"라며 설명했다.
유재석은 두 팀을 위해 두 대의 차량을 준비했고, MSG워너비는 방송국으로 이동해 출근길 사진을 촬영했다. 유재석은 제작자로서 함께 했고, 출근길 사진을 찍을 때도 멤버들을 진두지휘했다.
특히 멤버들은 긴장감 속에서도 사전 녹화를 무사히 마쳤고, 생방송 인터뷰까지 순조롭게 진행됐다. 제작진은 생방송 인터뷰를 하러 간 사이 대기실에 현수막을 걸었고, 유재석은 직접 데뷔 기념 선물을 전달했다. 이때 멤버들의 데뷔 무대가 방송됐고, 다 함께 대기실에서 시청했다.
MSG워너비 마지막 일정은 '톱10귀 콘서트'였다. 유재석은 팬들이 공연장으로 화환과 커피 차 등을 보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루지 형이 준비한 게 있다더라"라며 말했다. 지석진은 "카메라 있으니까 민망하다"라며 고백했고, 이상이는 "형 항상 말뿐이지 않았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석진은 아내에게 추천을 받았다며 멤버들과 유재석에게 향수를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