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팬클럽, 탄생 9400일 기념 선행 펄쳐…선한 영향력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데뷔 8주년과 탄생 9400일을 맞아 팬들이 선행 릴레이를 하고 있다.

지민의 팬베이스 'PJMAngels13'은 슬로건 'Be A Good Human'을 내세우며 에콰도르 어린이들을 위한 선행을 펼쳤다.

'PJMAngels13'는 영유아부터 18세까지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비영리 기관인 'Hogar del Niño San Vicente de Paúl'에 지민의 이름으로 건강 보조 식품과 종합 비타민 등의 의약품 기부 선행을 펼쳤다. 이러한 사실을 해당 팬베이스는 지난 1일 밝혔으며, 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감사 편지도 공개했다.



그러면서 'WE LOVE YOU JIMIN' 문구와 "지민은 동물과 주변 사람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팬으로서 지민의 존재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영원히 응원하고 사랑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진심을 담은 애틋한 팬심을 전했다.

“Be A Good Human(좋은 사람이 되자)”는 지민이 여러 차례 패션을 통해 전한 철학적 메시지다. 이는 그동안 지민이 펼친 기부와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선행들의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는 문구이다.

앞서 시베리아 호랑이와 아프리카 코뿔소를 입양했던 팬베이스 'JIMINDATA'.

이곳은 지민이 태어난 지 9400일(7일 기준)을 기념해 또 다른 선행을 실천했다. 해당 팬베이스는 "세계야생동물기금(WWF)을 통해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지원하고 동물에 대한 지민의 사랑과 감사를 기리기 위해 스라소니를 입양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한편, 지민은 9400일을 맞아 아이돌 순위 서비스 '최애돌'에서 제179대 기부 요정에 등극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고립된 장애인을 위해 쓰인다. 기부금은 500만 원이며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전달된다. 지민의 '최애돌' 총 누적 기부 금액은 2억 4,250만 원에 달한다.

사진 = 빅히트 뮤직-BTS 지민 팬베이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