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박하나 위해 요리 실력 발휘…이유리 '감탄' (편스토랑)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편스토랑' 이유리, 박하나, 허경환이 한자리에 모인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유리가 허경환과 함께 절친한 후배 박하나의 집을 찾는다.

이날 공개된 VCR에서 이유리와 허경환은 지난 주 방송에서 둘이 함께 만든 스페셜 고추장인 '초록고추장' 선물을 들고 어딘가를 찾는다. 바로 이유리의 절친한 동생인 배우 박하나의 집. 박하나는 과거에도 '편스토랑'에서 이유리의 VCR에 출연해 절친 이유리 못지않은 엉뚱함과 사랑스러움으로 웃음을 선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자신과 친한 두 동생이 친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두 사람을 인사시켰다는 이유리는 허경환을 지켜보다가 웃음을 터트린다. 허경환이 이유리와 있을 때와 달리 수줍어하며 박하나를 똑바로 보지 못하고 안절부절못하고 있던 것. 이 VCR을 보고 있는 '편스토랑' 스튜디오에서도 허경환은 여전히 얼굴이 빨개 관심을 집중시킨다.

허경환은 배가 고프다는 박하나의 얘기에 뭔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을지 조심스레 냉장고를 살핀 후 요리를 만들기 시작한다. 허경환이 즉석에서 한 요리는 이연복에게 배운 전매특허 짬뽕으로 웃음기를 뺀 허경환의 화려한 요리에 박하나뿐 아니라 이유리 역시 감탄을 금치 못한다.

평소와 달리 말없이 진지하게 요리만 하는 허경환의 행동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집중한 가운데 허경환은 쑥스러워하면서도 박하나에게 슬쩍 자신의 마음을 내비치는 얘기를 던져 모두를 놀라게 한다. 허경환의 주옥같은 멘트를 들은 스페셜 MC 이홍기는 "어떻게 저런 멘트를…"이라며 감탄을 거듭한다.

이후 '편스토랑' 스튜디오에서는 '허경환 몰이'에 신난 출연자들이 허경환을 향해 질문을 쏟아낸다. "솔직히 더 알아 가고 싶은 생각이 있냐" 등 질문 공세에 진땀을 흘리던 허경환은 결국 결정적인 한 마디로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는다.
 
'편스토랑'을 순식간에 '썸스토랑'으로 만든 허경환의 뜻밖의 설렘과 세 사람의 만남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9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