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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동거' 혜리, 고경표에 목숨 보호 거래…♥장기용과 스킨십 폭주 [종합]

기사입력 2021.07.09 00: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간 떨어지는 동거' 장기용과 혜리가 키스했다.

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14회에서는 이담(혜리 분)과 신우여(장기용)와 동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산신(고경표)은 이담에게 "구슬을 푸르게 물들이는 건 정기가 아니야. 인간의 정기는 허기를 달래는 수단일 뿐 정작 구슬을 푸르게 물들이는 건 따로 있지. 인간성"이라며 귀띔했다.

이후 이담은 짐을 챙겨 신우여의 집으로 찾아갔다. 이담은 "우리 다시 동거해요. 내가 어르신 인간 좀 만들어드리려고요"라며 제안했고, 신우여는 "네?"라며 의아해했다. 이담은 "지금 '네'라고 대답하신 거죠? 저 그럼 쓰던 방 씁니다"라며 못박았다.



특히 이담은 신우여에게 인간성이 생기게 만들 방법을 고민했다. 이담은 신우여와 양혜선(강한나)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내기 위해 두 사람과 식사 자리를 만들었다. 신우여와 양혜선은 식사를 하는 내내 티격태격했고, 이담은 해답을 찾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갔다.

또 이담의 동기들은 이담과 신우여가 팔짱을 끼고 걸어가는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 이담은 학과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았고, 신우여와 교수 임용 전부터 만나던 사이였다고 해명했다. 이담은 신우여가 여자친구라서 성적을 잘 줄 거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수강을 철회하겠다고 못박았다.

계선우(배인혁)는 이담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때 두 사람은 우연히 마주쳤다. 계선우는 "너 그 교수랑 만나고 있는 거 과에 얘기 돌고 있어. 누가 봤대"라며 걱정했고, 이담은 "저도 알아요. 그거 말해주려고 하신 거예요?"라며 물었다.

계선우는 "왜 그런 사람을 만나? 그 사람 소문 신경 안 쓰여? 네가 아무리 다른 사람 신경 안 쓴다고 해도 뒤에서 이야기 나올 거야. 내 이야기까지 껴서 떠드는 애들 있을 거고. 내 실수야. 내가 너무 티 냈어. 너 좋아하는 거. 그거라도 내가 해결할게. 내가 일방적으로 너 곤란하게 만든 거니까"라며 털어놨다.

이담은 "그러지 마세요. 저 좀 편하자고 선배 입장 곤란하게 만들 수도 없고. 그냥 신경 쓰지 마세요. 더 할 말 없으시면 저 가볼게요"라며 돌아섰다.



계선우는 이담을 붙잡았고, "네가 좋아. 툭툭 내뱉는 말투도 아무 생각 없이 흘깃 보는 표정도 다 좋아. 네가 날 좋아하지 않고 내 뜻대로 되지 않아서 그래서 헷갈리는 거라고 생각하고 싶었던 적도 있었는데 그건 아닌 거 같아. 네가 좋아"라며 고백했다.

계선우는 "뭐라고 대답할지 아는데 그래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말해보고 싶었어. 나 유학 갈 거 같아. 고백이라고 생각해도 좋고 마지막 인사라고 생각해도 상관없어"라며 밝혔다.

이담은 "잘 가요. 선배"라며 손을 내밀었고, 계선우는 이담의 손을 잡고 악수를 나눴다. 계선우는 홀로 눈물 흘렸고, 이담과 이어져 있던 운명의 붉은 실이 끊어졌다.

그뿐만 아니라 이담은 "사실 동거하는데 다른 이유 있는 거 맞아요"라며 산신에게 들은 이야기를 전했다.

신우여는 "담이 씨 희생으로 인해서 구슬이 변했다고 생각해 많이 괴로웠거든요. 그게 아니라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서요"라며 안도했다.



이담은 신우여의 손을 잡았고, 신우여는 "그래도 우리 조심해요. 아직 허기 문제가 남았으니 위험한 건 마찬가지이니까"라며 밀어냈다.

이담은 "내가 위험해질 일은 절대 없어요. 사실 그때 산신 만났을 때 딜했거든요. 내 부탁 꼭 들어달라고. 내가 어르신 옆에서 꼭 인간 만들어버릴 테니까 내가 아프거나 죽게 될 일은 절대 없게 해달라고 합의 봤어요"라며 자랑했고, 신우여는 "늘 예상을 뛰어넘네요"라며 감탄했다.

이담은 신우여에게 먼저 입을 맞췄고, "이제 위험해질 일 없을 것 같아서"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신우여는 "이제부터 진짜 위험해질 거 같은데"라며 키스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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