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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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최원영에 웍질 비법 전수...허당미 가득 실수에 '뒷목' (맛남의 광장)[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09 06:50 / 기사수정 2021.07.09 01:0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백종원이 최원영의 실수에 뒷목을 잡았다.

8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참외 체험의 광장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날 새로운 맛남 재료는 김천의 양파였다.

백종원과 최예빈은 양파밭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끝없이 펼쳐진 양파밭을 보고 "어마어마하다. 이렇게 큰 양파밭은 처음 봤다. 장관이다"라고 감탄했다. 최예빈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모습이다"라고 덧붙였다.

양파 농민은 "소비가 필요해서 연락했다"고 전했다. 백종원은 "코로나19로 외식이 줄면서 양파 소비가 줄어들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농민은 "코로나19도 겹치고 소비를 못하니 조생종과 만생종의 재고가 많이 남게 되었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첫 메뉴로 양파 짜장밥 요리에 나섰다. 양세형이 파 기름을 내려고 웍을 잡자 최원영은 "제가 한번 내 볼 수 있겠냐"고 제안했다. 지난번 파 기름의 오명을 씻을 기회였다. 백종원은 옆에 붙어 웍질을 일대일로 가르쳤다. 이를 듣고 그대로 해 보던 최원영은 파를 앞으로 쏟아 대참사를 일으켰고, 이에 백종원은 뒷목을 잡았다.



백종원의 양파 짜장밥이 완성됐다. 최원영은 "짜장밥은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다. 좋아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맛에 더 예민하고 냉정하다"고 말한 데 이어 "너무 맛있다. 굉장히 건강한 맛이다"라고 극찬했다. 특히 "양파를 그렇게 많이 넣었는데도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다"고 인정했다.

이날 최원영과 곽동연도 양파 요리를 준비했다. 최원영은 "집에서 해 봤는데 대실패를 했었다"고 밝혀 걱정을 샀다. 최원영은 "그 요리를 응용해서 바꿔 봤다"고 말했고, 양세형은 "그냥 해도 별로인데 응용까지 하면 더 별로지 않을까"라고 걱정했다.

최원영은 양파꽃튀김에 도전, 시도해 봤지만 제대로 된 꽃모양을 완성하지 못해 실망했다. 배우이자 아내 심이영이 주방을 오가며 걱정의 눈길을 보내기도. 이어 최원영의 딸이 등장해 "우리가 TV로 봤던 걸 찍는 거냐"고 관심을 가지며 카메라에 다가왔다가 빠르게 사라졌다.

이날따라 최원영과 곽동연은 계속해서 요리에 난항을 겪었다. 우여곡절 끝에 곽동연은 양파달걀덮밥을, 최원영은 양파꽃튀김을 완성했다. 백종원은 양파달걀덮밥에 "좀 짜다"고 조언했고, 양파꽃튀김에 "안이 아예 안 익었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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