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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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 '아이돌 살인사건' 진실 은폐…포기 안 한다

기사입력 2011.01.13 09:52 / 기사수정 2011.01.13 09:53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박신양과 김아중이 자신들의 신념을 위협한 사건을 다시 파헤칠 것으로 보인다.

12일 SBS 수목드라마 <싸인>에서 윤지훈(박신양 분)은 자신의 완벽한 부검 결과를 입증하지 못해 지방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아래에서는 국과수로 명칭)로 좌천 됐다.

그리고 이명한(전광렬 분)은 새로운 국과수 원장이 되어 자신을 지원해주는 강준혁 의원의 지시에 따라 '서윤형 사건'의 증거들을 없앴다.

하지만 그가 지시를 내린 사람이 그 사건의 증거 하나를 제대로 없애지 못했다는 사실을 보고 받고 충격에 휩싸였다.



한편, 과학수사팀을 그만 둔 고다경(김아중 분)은 새로운 부검의로 윤지훈이 근무하고 있는 국과수로 배정을 받았다.

그녀는 그의 사무실에서 서윤형의 사인이라고 지목된 청산가리에 대한 조사와 연구 기록들을 보고는 미소를 지었다.

그 이유는 고다경 또한 그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일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는 이명한의 부하가 잃어버린 증거물을 몰래 가지고 있었다.

그 증거물을 윤지훈에게 보이며 고다경은 "우리 포기하지 말아요"라며 그 사건에 대한 열의를 보여줬다.

많이 다투기도 했지만 호흡을 맞춰 같이 수사를 했던 윤지훈과 고다경이 다시 만나 앞으로의 이야기 진행이 더욱 흥미진진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시청자들은 "윤지훈과 고다경이 정의를 실현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욱 재밌어질 것 같다"라며 트위터를 통해 <싸인>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싸인>은 지난 6일 시청률이 15%(TNmS 제공)으로 동 시간대 드라마 중 1위를 기록해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

[사진=박신양, 김아중, 전광렬 ⓒ SBS 방송화면 캡쳐]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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