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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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선우재덕, 현 아내 버리고 최명길 선택…"이혼 하겠다"

기사입력 2021.07.08 20:08 / 기사수정 2021.07.08 20:08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빨강 구두' 선우재덕이 이혼하겠다고 선언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권혁상(선우재덕 분)이 현 아내와 이혼하고 민희경(최명길)과 결혼할 생각을 드러냈다.

이날 겨우 기력을 회복한 민희경을 데리고 식사를 하기 위해 내려온 혁상을 본 권수연(최영완)은 "그 옷 우리 올케언니껀데? 저 옷 올케언니 생일 때 오빠가 사준 거잖아. 그걸 왜 저 여자한테?"라며 어이없어했다.

이제 정신을 찾았다는 말에 조금순(서권순)은 "몸은 괜찮냐? 그 후에는 어쩌자는 거냐. 병원 다녀와서 몸 추스르고 나면 그땐 어쩔 거냐"고 물었다. 금순은 "네 이름의 희경이었지 아마? 그래 희경이 넌 앞으로 어쩔거냐"라며 희경에게 어쩔건지 물었다. 이에 혁상이 "주형이 엄마하고는 이혼하겠습니다"라고 폭탄 선언을 했다.

이혼하겠다는 혁상의 말에 금순은 "이혼?"라고 되물으며, 그의 뺨을 때렸다. 금순이 "나쁜 자식"라고 하자 혁상은 "내가 무슨 죄예요? 엄마 꼬임에 빠져서 사람 구실도 못하는 와이프랑 살았으면 됐지. 나도 사람이다. 남자다"라며 이혼할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

아픈 아내를 버리겠다는 말에 금순은 "그래서 조강지처 병든 마누라 버리겠다는 거냐. 은혜를 원수로 갚는 유분수지. 주형 애미랑 어떻게 결혼했냐. 네 장인 어른이 널 얼마나 이뻐했냐"라며 그의 생각을 반대했다. 그러나 혁상은 "엄마 뜻대로 데릴 사위로 들어와 개같이 일했다. 결혼까지 약속한 이 여자 버렸다"며 "처음부터 병있는거 감쪽같이 속이고 결혼시킨 사람이 누구냐"라며 따졌다.

이어 그는 "자식까지 있는 거 뻔히 알면서도 눈 감고 모른 척 결혼하라고 한게 장인어른이랑 어머니이지 않냐. 하나밖에 없는 아들 돈 받고 팔아먹은 거 아니냐"라며 화를 내 보는 이들의 분노를 샀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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