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기남이 영화 '창애'(감독 이문영) 주인공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8일 소속사 인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기남은 이날 개막하는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경쟁부문 초청작 '창애'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창애'는 저마다 은밀한 목적을 가지고 캠핑장을 찾은 젊은 남녀 커플들이 정체불명의 숲 속 광인의 난도질을 피해 늦은 밤 산 속에 고립되고, 수상한 사내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기남은 극 중 히든 캐릭터이자 정체불명의 숲 속의 광인 역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다. 그는 안정적인 연기로 스크린을 장악하며 신스틸러의 면모를 제대로 입증할 전망이다.
특히 '창애'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랐으며 국내 경쟁 섹션 코리안 판타스틱 부문에 초청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기남은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보이스 시즌3'부터 영화 '잔칫날'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종횡무진 활약을 보였다. 특히 드라마 '낮과 밤'에서는 윤경호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특종을 쫓는 노PD로 완벽 변신,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인상을 각인시켰다.
장르를 불문한 다수 작품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김기남이 보여줄 모습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 인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