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가 오는 12일부터 야구 경기가 없는 매주 월요일에 OBS와 공동 제작하는 '돌아온 불타는 그라운드 2021(이하 불타는 그라운드 2021)'을 방영한다.
지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방영된 '불타는 그라운드 시즌 1,2'는 국내 최초의 리얼 스포츠 다큐멘터리로 치열한 승부 뒤편에 숨겨진 선수들의 노력과 고뇌를 담았고,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스타만이 아닌 백업 선수와 유망주들의 성장도 함께 조명했다. 불타는 그라운드 시리즈는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야구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올시즌 새롭게 시작하는 '불타는 그라운드 2021'은 '불타는 그라운드 시즌 1,2'의 후속작으로 과거 주인공이었던 김원형 감독을 비롯한 조웅천, 이진영, 조동화 코치는 물론 김강민, 최정, 이재원 선수 등 이제는 베테랑이 된 선수들의 다시 보는 과거와 현재를 기록하고, 앞으로 SSG를 이끌어갈 신인 선수들의 성장기를 담은 콘텐츠로써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영상 기록의 가치를 보여주면서도 동시에 다양한 스토리와 에피소드를 통한 독보적인 재미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SSG는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야구 팬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야구라는 스포츠의 매력을 발견해 야구에 대한 관심과 야구 인기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불타는 그라운드'는 9일 예고편인 티저 영상이 공개되고, 12일 '전반기 팀 위기 속에서 제 몫을 다하기 위한 선수들의 노력(김강민, 최지훈 편)'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부터 40분까지 30분 분량의 방송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본 방송은 OBS 채널을 비롯해 네이버 스포츠, 다음 스포츠, 카카오TV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다시보기는 방송 직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쓱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12년 만에 '불타는 그라운드'에 출연하게 된 최정은 "2008년 당시 야수조 막내였는데 이렇게 불타는 그라운드를 다시 촬영하게 되니 예전 기억이 떠오르고 감회가 새롭다. 팀의 모든 선수가 좋은 성적을 위해 그라운드 안팎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팬 분들에게 이러한 선수들의 스토리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SSG 랜더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