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극본 손영목, 정현민, 손지혜 연출 김형일/제작 필림이지 엔터테인먼트)에서 예쁜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는 제이, 왕지혜가 두근두근 첫 키스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극중 다큐멘터리 PD인 유민기, 장일준(최수종 분)의 수행 비서이자 양녀인 장인영을 맡고 있는 제이, 왕지혜는 지난 5일 눈이 소복이 내린 호숫가에서 입을 맞췄다.
폭설이 내린 뒤 한파가 몰아닥친 한밤에 촬영에 임한 제이, 왕지혜는 온몸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첫 키스의 긴장감이 더해져 애를 먹었지만, 막상 촬영 사인이 떨어지자 <프레지던트>의 젊은피답게 아름답고 순수한 키스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필림이지 엔터테인먼트의 고영조 총괄프로듀서는 "정말 추운 날씨였는데 제이와 왕지혜의 풋풋한 첫 키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얼어붙었던 몸이 따뜻하게 녹는 것 같았다"며 "두 사람의 키스신은 정치인들의 치열한 두뇌게임으로 인해 긴장감으로 가득했던 극적 상황을 이날 촬영장 분위기처럼 훈훈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12일 방송되는 <프레지던트> 9회분에서는 첫 번째 접전 지역인 강원도에서 당내 대통령 후보로 나선 장일준, 김경모(홍요섭), 신희주(김정난), 박을섭(이기열)이 각자의 공약을 호소하며 마지막 표심잡기에 나서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가 벌어질 예정이다.
[사진=제이, 왕지혜 ⓒ KBS]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