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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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두, 몸풀기 게임에 난항 "어려워"…허정민 "네가 못한 거야" 저격 (대한외국인) [종합]

기사입력 2021.07.07 21:24 / 기사수정 2021.07.07 21:24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대한 외국인' 김기두의 활약으로 부활권을 획득했다.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반전 매력의 배우들' 특집으로 배우 허정민, 김기두, 최윤영과 부팀장으로는 트로트 공주 임서원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용만은 "역대 최연소 1일 부팀장이다"라며 트로트 공주 임서원을 아빠 미소로 바라봤다. 이어 부팀장이 된 소감을 묻자 임서원은 "제가 반에서 지금 부회장을 맡고 있다. 근데 여기서 부팀장을 맡게 됐다"며 "박명수 팀장님을 도와  열심히 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또, 김용만이 "누가 문제를 잘 풀 것 같냐"고 묻자 서원은 "저는 그래도 최윤영 언니"라고 말하며 윤영을 에이스로 뽑았다. 서원의 선택을 받지 못하자 김기두는 "그렇게 안봤는데"라며 서운해했다. 이에 박명수는 "지금 보니 약력을 봤는데 수상 경력도 많이 없고, 윤영 양이 전교 2등을 했다"라며 그녀의 반전 이력을 공개했다. 그의 말에 최윤영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쯤에 전교 2등을 한 적이있다. 나중에는 공부를 안해서 많이 떨어졌다"라고 하자 김용만은 "너무 밑으로 내려가는 거 아니냐"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눈에 띄는 활약이 없자 김용만은 "에이스는 임서원이다. 공부를 잘하는 편이냐"라고 물었다. 서원은 "학교에서 잘하는 편이다"라며 귀여운 자랑을 했다. 그런가 하면 김용만은 "대한외국임 팀에도 대한 실력자가 왔다"라며 새로운 멤버를 소개했다. 럭키는 "제주도에서 섭외를 했다. 미국에서온 존 그랜지다"라고 설명했다.

제주어로 인사한 그랜지는 "제주어 이름도 있다. 장그래다"라며 어딘지 친숙한 이름을 밝혀 관심을 끌었다. 김용만은 "첫 출연에 8단계의 자리다. 실력 검증이 된 분이다"며 "현재 하는 일이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그랜지는 "제주대학교에서  한, 중 통번역 석사 과정 공부 중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외국인팀 멤버들은 "마오와 일본어로 대화를 했다", "러시아어도 한다. 그리스어도 하신다"라며 언어 능력자라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랜지는 "대충 6-7개를 한다"고 해 한국인팀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몸풀기 게임 '뭔 말인지 알지' 코너에서는 김기두와 그랜지가 대결을 펼쳤다. 먼저 주제 '비오는 날'을 존 그랜지는 찰떡 같은 표현으로 '우산, 천둥, 비도 오고 그래서 등'의 문제를 빠르게 맞혀 한국인 팀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또, 비오는 날 먹는 것에 대해 설명하자 최윤영은 "막걸리"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빠른 속도로 8점 획득한 외국인팀에 맞서 김기두가 출격했다. 김기두는 '눈 오 는 날'의 주제로 문제를 냈지만 쉽게 문제를 맞히지 못했고, 이에 허정민은 "더럽게 못하네 정말"라고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되는 난항에 김기두는 절친 허정민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몸으로 설명하는 김기두의 모습에 빠르게 정답을 맞혀 8점 획득하며 동점을 이뤄냈다.

퀴즈를 다 내고 김기두가 "어렵다"라고 투정을 부리자 허정민은 "네가 못한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점으로 인해 재대결을 펼친결과 한국인팀이 부활권을 획득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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