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7일(한국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치러지는 코파 아메리카 결승을 향한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의 4강 맞대결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아르헨티나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니콜라스 탈리아피코-니콜라 오타멘디-헤르만 페첼라-나우엘 몰리나가 수비를 맡았다. 그 위로 지오바니 로 셀소-귀도 로드리게스-로드리고 데 파울이 중원을 맡았고 니콜라스 곤살레스-라우타로 마르티네스-리오넬 메시가 콜롬비아의 골문을 겨냥했다.
콜롬비아는 4-4-2 전형으로 맞섰다. 다비드 오스피나 골키퍼를 비롯해 윌리엄 테시요-다빈손 산체스-예리 미나-다니엘 무뇨스가 수비에 나섰다. 그 위로 루이스 디아스-구스타보 쿠엘라르-윌마르 바리오스-라파엘 보레가 중원을 꾸리고 두반 자파타-후안 콰드라도가 득점을 노린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최근 A매치 11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7승 4무의 좋은 흐름을 이어오고 있으며 19득점 7실점의 준수한 골득실을 기록하고 있다. 역대 코파 아메리카에서 14번의 우승과 14번의 준우승의 성적을 내며 결승전에만 28번 올랐다. 마지막 우승은 1993년으로, 오늘 승리를 통해 28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다.
반면 콜롬비아는 최근 11경기 3승 4무 4패의 어중간한 성적이다. 우루과이와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긴 했으나 조별 리그에서 페루, 브라질에 패배하며 약점을 많이 노출했다. 역대 코파 아메리카에서 2번의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2001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우승했다.
두 팀의 최근 5경기 맞대결은 2승 2무 1패로 아르헨티나가 우세하다.
사진=아르헨티나 대표팀 공식 SNS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