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메시가 2021년 공격포인트 46개를 기록하며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골닷컴 영국은 5일(한국시각) 리오넬 메시가 발롱도르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골닷컴은 "비록 12월이 돼야 발롱도르 수상자의 윤곽이 나오겠지만, 2019년 수상자인 메시의 뒤를 이을 선수를 어림잡아 추측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발롱도르 파워랭킹 1위~20위를 공개했다.
5위 :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2021년 - 29골 7도움/쿠프 드 프랑스 우승
골닷컴은 "음바페는 프랑스의 UEFA 유로 2020 4경기에서 득점이 없으며, 승부차기 실축으로 잊지 못할 쓴맛을 맛봤다. 음바페가 이름에 걸맞지 못하게 트로피 없이 2021년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사실은 발롱도르 수상에서 멀어졌다는 뜻이다"라고 평가했다.
4위 : 로멜루 루카쿠(인테르) 2021년 - 22골 7도움/세리에 A 우승
루카쿠는 인터 밀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유벤투스의 리그 10연패 저지했다. 골닷컴은 인테르에 11년 만의 리그 우승을 안긴 루카쿠를 "벨기에와 루카쿠의 유로는 끝났을지 모르지만, 소속 팀에서 그의 올해 활약은 모든 사람이 확인했다"라고 평가했다.
3위 : 은골로 캉테(첼시) 2021년 - 1도움/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과 결승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모두 풀타임 활약한 캉테는 엄청난 활동량과 넓은 활동 범위, 지치지 않는 체력을 보여주며 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골닷컴은 "UEFA 유로 2020에서 프랑스가 일찍 탈락했음에도 2020/21 시즌 만족스러운 성과를 냈다. 발롱도르 포디움에 포함되는 것은 마땅하며 캉테에게 큰 보상이 될 것"이라고 코멘트했다.
2위 :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2021년 - 34골 4도움/분데스리가 우승,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 발롱도르의 수상이 취소되며 아쉬움을 삼킨 레반도프스키다.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의 전승 우승과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우승을 이끌며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했기 때문이다.
이에 골닷컴은 "이번 발롱도르의 많은 경쟁자가 일찍이 유로 2020 탈락을 맛보며 소속 팀에서의 활약으로 수상자가 가려질 가능성이 커졌다. 게르트 뮐러가 보유했던 분데스리가 득점 기록을 깨며 다시 한번 발롱도르 수상에 도전한다"라고 전했다.
1위 :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2021년 - 33골 13도움/코파 델 레이 우승
발롱도르와 거리가 멀어 보였던 리오넬 메시가 2021년에만 공격포인트 46개를 기록하며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골닷컴은 "지난주 발롱도르 수상의 유력한 후보들이 유로 2020에서 대거 탈락하며 메시가 7번째 발롱도르에 한 발짝 다가섰다. 그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대회에서 경쟁자가 없는 수준이며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다면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자로 떠오를 것"이라고 알렸다.
<2021 발롱도르 파워랭킹>
20위 : 니콜로 바렐라(인테르) 4골 10도움
19위 : 페드리(FC 바르셀로나) 3골 6도움
18위 : 일카이 귄도안(맨체스터 시티) 16골 6도움
17위 : 페데리코 키에사(유벤투스) 13골 5도움
16위 :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11골 7도움
15위 : 조르지뉴(첼시) 5골 2도움
14위 : 메이슨 마운트(첼시) 9골 4도움
13위 :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1골 19 클린시트
12위 :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22골 5도움
11위 :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22골 5도움
10위 :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12골 10도움
9위 :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5골 9도움
8위 :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11골 6도움
7위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27골 4도움
6위 : 케빈 더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10골 10도움
5위 :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29골 7도움
4위 : 로멜루 루카쿠(인테르) 22골 7도움
3위 : 은골로 캉테(첼시) 1도움
2위 :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34골 4도움
1위 :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33골 13도움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