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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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부상 털고 세계선수권 '고고싱'

기사입력 2011.01.12 13:4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5, 자메이카)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다.

현재 남자 100m와 200m 세계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볼트는 지난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볼트가 없는 남자 단거리는 타이슨 게이(29, 미국)과 우사파 포웰(자메이카)등이 휩쓸고 있었다.

지난해 8월, 허리 부상으로 시즌을 접은 볼트는 2달간 휴식을 취한 뒤, 10월부터 훈련에 임했다. IAAF(국제육상경기연맹)은 12일(한국시각) 부상에서 회복한 볼트가 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6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 5차 대회에 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국내에 내한한 볼트는 "올 시즌은 무리하지 않고 모든 포커스를 2011년 대구세계선수권대회에 맞추겠다"고 밝혔었다.

볼트는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해이니만큼 그때까지 치르는 경기가 중요하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0m 정상을 지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세계 단거리 무대를 평정한 볼트는 세계선수권 2연패를 위해 본격적인 스타트를 시작했다.

[사진 = 우사인 볼트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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