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현철이 아내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5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서는 개그맨 김현철이 출연했다.
이날 김현철은 현재 자신의 나이가 52세라고 밝히며 13세 차이가 나는 아내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현철은 "아내의 나이가 올해 39세다. 아직도 30대다"라고 웃으며 "아내가 저를 부르는 애칭은 '알봉씨'다. '알러뷰 여봉'의 줄임말이다. 집에서만 그렇게 부르면 상관 없는데, 사람 많을떄 부르면 조금 민망하기도 하다"며 웃었다.
또 "아내와는 나이 차이가 좀 있다 보니까, 저는 아내를 아기라고 불렀었다. 그런데 딸에게는 아기라고 안 불렀다. 둘이 같이 있는데 아내에게 아기라고 부르면 아이가 좀 의아해하지 않겠냐"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를 듣던 윤형빈은 "아직도 사이가 알콩달콩하신 것 같다. 건강에 더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은데 제가 보니까 똥배도 좀 있으신 것 같다"고 조심스레 건강 근황을 물었다.
이에 김현철은 "지방간도 있다고 하고 콜레스테롤도 높다고 하더라. 제가 늦게 결혼하다 보니, 아내는 아직 40대도 안 됐고 딸도 이제 8살이 됐다. 나이가 드니 건강 걱정이 좀 더 되더라"고 토로했다.
'한번 더 체크타임'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