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신박한 정리' 이하늘의 집을 정리하며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5일 방송되는 tvN '신박한 정리'는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6월 첫 방송된 이래 다양한 사람들의 집을 정리하고 덜어냄으로써 행복해진다는 '비움의 미학'을 실현하며 매주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안겼다. 뿐만 아니라 스타들의 삶에 대한 진실한 이야기와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는 정리 팁을 대거 공개하며 특별한 재미를 더했다.
이날 마지막 회에는 그룹 DJ DOC의 이하늘이 출연한다.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2개월간 촬영이 중단됐지만, 다시 일어나 보려 용기를 낸 이하늘에게 어떤 위로 같은 정리가 펼쳐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두 달 전 정리를 위해 집을 찾은 신박한 정리단에게 이하늘은 자유분방한 '악동' 이미지와 달리 "정리가 안 되어있으면 마음이 불안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긴다.
하지만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고 단지 눈앞에 보이는게 싫어 구분 없이 마구잡이로 수납해놓은 물건들로 공간 활용을 전혀 못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선글라스, 로션 같은 외출용품이 부엌에 있는가 하면, 꽤 큰 옷방이지만 옷이나 가방, 빨래가 여기저기 뒤섞여 산만한 상황이라는 전언이다.
또한 이하늘은 비우기 현장에서 최초로 이탈(?)해 역대급 당황스러운 의뢰인에 등극한다. 시작부터 '미니멀 라이프'을 외쳤지만 정작 비우는 시간이 되자 긴장감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슬픔과 추억이 공존하는 장소에서 힐링의 공간으로 바뀐 집을 본 이하늘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위로와 희망을 전해 받았다고 해 눈길을 끈다.
'신박한 정리'는 5일 오후 10시 30분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사진=tvN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