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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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건후 친구 위해 실내 디스코 팡팡 설치…수동 작동에 진땀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1.07.04 22:50 / 기사수정 2021.07.04 22:48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주호가 건후 친구의 집 방문에 실내 디스코 팡팡을 설치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주호와 찐건나블리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찐건나블리의 집에는 건후의 절친 유리가 방문했다. 박건후는 아이들을 위해 주스를 꺼내왔고, 유리와 나은이는 서로 초록색 주스가 싫다며 거절했다.

난감한 모습을 보이던 건후는 냉장고에서 새롭게 노란색 주스를 꺼내오며 유리를 달래는 섬세한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건후는 직접 카메라 그림을 그리며 다 함께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고, 건후는 사진을 찍는 와중에도 유리만 쳐다보며 유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주호는 아이들을 위해 집에서 즐기는 디스코 팡팡을 준비했다. 이를 본 아이들은 즐거워하며 곧바로 탑승에 나섰다.

이날 첫 디스코 팡팡을 경험한 진우는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모두가 즐거워하는 가운데 웃지 못하는 한 사람이 있었다. 오로지 박주호의 힘으로 움직여야 하는 디스코 팡팡에 박주호는 지친 기색을 보였다.

한편 흔들리는 디스코 팡팡에서 버티지 못한 진우는 계속해서 떨어졌고, 유리에게 안겨 건후의 질투를 샀다.

유리가 간 후, 찐건나블리는 함께 야외로 향했다. 박건후는 아이들에게 물수제비를 선보였고, 두 번 성공해냈다. 이에 나은이는 "아빠 잘 하는 거 맞냐. 삼촌들이 더 잘 할 것 같다"라며 의아해했다. VJ 삼촌도 물수제비에 도전했고 한 번 만에 11번을 기록해 박주호는 깨끗하게 패배에 인정했다.

뒤이어 네 사람은 식사를 나섰다. 주문 완료 후, 물은 셀프라는 말에 건후와 진우는 사이좋게 물을 가지러 갔고, 나은이는 이들을 마중 나가며 함께 심부름에 성공했다.

식사를 기다리던 중, 갑자기 등장한 고양이에 찐건나블리는 홀린 듯 다가가 아기 고양이와 함께 놀았다. 태어난 지 한 달째라 이름이 없다는 사장님의 말에 진우는 포포라고 이름을 지어주며 고양이를 껴안았다. 또한 자신도 고양이를 안아보겠다는 건후의 말에도 도망가며 고양이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주문한 칼국수가 나오자 진우는 순식간에 한 그릇을 다 비워내며 폭풍 먹방을 보였다. 건후 역시 연신 엄지를 치켜들며 감탄했다. 나은이는 도토리묵을 젓가락으로 완벽하게 집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식사 도중, 진우는 다시 고양이 푸푸를 찾았으나 다른 고양이인 별이만 보였고, 결국 진우는 별이와 함께 놀았다. 그때 박주호는 "이제 가자"라며 제안했고 진우는 눈물을 흘리며 아쉬워해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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