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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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악마판사' 진영, '여사친' 박규영에 고백받아…"나랑 결혼할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04 07:25 / 기사수정 2021.07.04 01:47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악마판사' 박규영이 진영을 좋아하는 것이 드러났다.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 판사'에서는 윤수현(박규영 분)이 김가온(진영)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범재판부에 파견 간 첫날부터 테러범에게 위협받아 지친 김가온은 집으로 가던 길에 버려진 화분을 주었다. 집으로 돌아와 버려진 식물을 살리던 가온에게 그의 오랜 친구이자 그를 짝사랑하는 광역수사대 형사 윤수현(박규영)이 찾아왔다. 늘어나는 화분에 "무슨 정글 만들 일 있냐. 대법원 정문에서 테러 사건 났다며?"라며 사건에 대해 물었다. 

이에 가온은 "벌써 알았냐 역시 광수대"라고 하자 그녀는 "넌 안다쳤지? 괜히 나선 거 아니지?"라며 그가 다쳤을까 걱정했다. 그런 수현의 걱정에 가온은 "무서워서 뒤에 있었다"라며 거짓말로 그녀를 안심시켰다. 함께 술을 마시던 두 사람, 수현은 가온에게 "밥 안사냐, 너 방송탄다며. 강요한(지성) 같은 스타 되면 뵙기 힘들어지지 않겠냐"라며 방송 출연을 축하했다. 그러나 강요한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가온은 "스타 좋지"라며 기뻐하지 않았다.

그의 마음을 단번에 캐치한 수현은 "너 왜 삐딱하냐? 강요한 같은 스타하고 있으면 손해 볼 거 없다"며 "사람 자체가 스토리가 있지 않냐 막대한 자산의 생존자, 비극적 사고에 생존자 사람들은 그런데 미치지 않냐"라며 강요한에 대해 설명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가온은 "나랑은 많이 다른 스토리다"라고 하자 수현은 "네가 뭐. 너 고생해서 판사 했으면 좋은 동네로 옮겨라. 옛날이랑 많이 변했다"라며 동네를 떠날 것을 추천했다. 그러나 가온은 "이제 여기뿐이다. 부모님을 기억할게"라며 "밥해줄 게 먹고가 살 빠졌다. 너 또 굶었지?"라며 가족 같은 친구 수현을 걱정했다.

이에 수현은 "야. 너 이러면 나 또 고백하는 수가 있어 비록 유치원 때부터 5번이나 까였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무정한 새끼 사랑한다"라며 장난스러운 고백을 해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그런가 하면 강요한 방에 도청기가 필요했던 가온은 수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어디에 쓸 것인지 묻지만 가온은 쉽게 대답하지 않았다. 도청기 테스트를 하던 두 사람, 수현은 가온에게 "나랑 결혼할래? 뻥이야. 사랑해"라고 했다.

이어 대답을 요구하는 수현에게 가온은 "도청은 들은 척하면 안 되는 거 아니냐"라며 대답을 회피했고, 그녀의 고백을 반복 재생하면서 미소를 지었다.
 
사진=tv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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