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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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X있지, '얼음깨' 컬래버 전격 공개 (ft. 송은이) (전참시) [종합]

기사입력 2021.07.04 01:10 / 기사수정 2021.07.04 01: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김신영과 그룹 있지(ITZY)의 '얼음깨'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김신영이 있지와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녹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신영은 JYP 사옥을 찾아갔고, 송은이는 김신영 매니저를 대신해 동행했다. 김신영과 송은이는 있지와 만났고, 있지는 반가움을 드러냈다.

송은이는 "5월에는 다비이모가 나왔고 6월에는 라미란이 음원이 나왔었다. '2021년을 잘 보내는 방법'이라는 프로젝트 일환이다. 음원 수익을 기부한다. 다비이모와 잇지가 컬래버 음원으로 함께 하게 됐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김신영은 송은이에게 매니저를 해달라고 부탁했고, "우리 규성 조카가 조조카가 태어났다. 육아에 찌들 거다. 정신이 없다. 육아도 안 하고 결혼도 안 하고 일에만 집중적인 사람이 필요하다"라며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있지 친구들이 불편할 수도 있지 않냐"라며 당황했고, 김신영은 "방송국 가면 국장보다 더 나이가 많다. 국장 조카가 내려와서 '누나, 누나'라고 해서 얼마나 불편했는데"라며 맞장구쳤다.

있지는 송은이를 어떻게 불러야 할지 고민했고, 송은이의 머리카락이 핑크색인 것에서 착안해 '핑크님'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이후 김신영은 녹음을 진행했고, 있지는 녹음실에서 함께 김신영을 응원했다. 더 나아가 김신영과 있지는 안무 연습을 위해 연습실로 이동했다. 이때 송은이는 갑작스럽게 바닥에 넘어졌고, 고통보다 창피함이 큰 탓에 어쩔 줄 몰라 했다. 김신영은 송은이를 온몸으로 막아줬고, "다 모른 척해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송은이는 뮤직비디오 촬영 당일 매니저로서 있지를 숍에서 촬영장까지 데리고 갔다. 송은이는 있지 매니저에게 정보를 얻어 취향에 맞는 음료수를 준비했고, 차 안에서도 음악을 틀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있지는 먹고 싶은 음식들을 이야기하며 남다른 먹성을 자랑했다.

송은이는 간식을 챙기고 현장 상황을 살피며 꼼꼼한 성격을 과시했고, 예지는 "매니저님께 죄송하지만 (송은이가) 너무 좋았다"라며 감탄했다.

김신영은 안무를 여러 차례 틀렸고, 류진은 "이건 제 방법이다. 먼저 해야 하는 쪽을  (귓불을)꼬집어 놔라. 아프니까 그쪽 먼저 하게 된다"라며 귀띔했다. 김신영은 류진의 팁 덕분에 성공적으로 군무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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