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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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 박주미, 이태곤 의심 시작했다…숨 막히는 투샷 [포인트:컷]

기사입력 2021.07.03 11:3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2’ 이태곤과 박주미가 숨 막히는 부부의 심리전을 예고했다.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이하 ‘결사곡2’)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이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40대 아내 사피영(박주미 분)은 남편 신유신(이태곤)의 은색 패딩을 입고 있는 아미(송지인)와 마주하고 신유신의 바람을 의심했지만, 신유신의 흔들림 없는 대처와 다정한 태도에 마음을 다잡았다.

하지만 사피영은 동료 작가 이시은(전수경)에게서 박해륜(전노민)이 승마장에서 신유신과 젊은 여자를 봤다는 제보를 듣자 혼란스러운 얼굴로 승마장으로 이동했고, 이때 승마장에 있던 신유신과 아미가 착잡하고 비장한 면모를 보이면서 심장 두근거림을 배가시켰다.

이와 관련 이태곤과 박주미의 ‘긴장감 폭발 승마장 투샷’이 관심을 폭증시키고 있다. 극중 사피영이 아무런 예고 없이 승마장에 들이닥친 상황. 불안한 마음을 억누르고 무작정 마장에 들어선 사피영은 결연한 표정으로 주변을 둘러봤다.

사피영을 발견하고 당황한 눈빛을 빛내던 신유신은 재빨리 미소를 지으며 태연한 태도를 보인다. 과연 의심의 고삐를 당긴 사피영의 예상치 못한 습격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될지, ‘순발력 킹’ 신유신은 이번에도 무사히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태곤과 박주미의 ‘아내의 긴급 추적’ 모먼트는 지난 4월 초에 촬영됐다. 이태곤은 미리 와서 말을 타며 몸을 풀었고, 이후 등장한 박주미는 이태곤의 승마 실력에 “우리 남편 멋있다”라며 엄지 척을 날려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승마를 마친 이태곤은 처음 승마장을 찾은 박주미가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말의 이름을 부드럽게 부르도록 유도하고, 함께 간식을 먹여주는 등 박주미와 말이 빨리 친해질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도와 훈훈함을 안겼다.

제작진 측은 “드라마 내내 잉꼬부부의 로망을 몸소 선보이던 신유신과 사피영이 패딩 사건을 시발점으로 조금씩 위태로운 지점으로 향한다”며 “3일 방송되는 7회에서 박주미는 믿고 싶지 않은 진실을 확인하러 나선 아내의 복잡다단한 심정을 디테일하게 표현한 명연기를 선사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 7회는 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지담 미디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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