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부상이 이적을 막았다.
더 선은 3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르셀로나의 우스만 뎀벨레 영입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해당 선수의 영입을 포기한 이유는 바로 '부상'이다. 또 다시 들려온 뎀벨레의 부상 소식에 맨유는 선수의 영입에 흥미를 잃은 것으로 전해진다.
뎀벰레의 부상 소식은 낯설지 않다. 재능을 인정받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었지만 부상의 악령에 시달리며 자신의 재능을 모두 발휘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더 선은 전했다. 2019/20시즌에는 햄스트링과 근육 부상을 당해 294일간 경기장을 밟지 못한 경험도 있다.
이런 뎀벨레가 다시 부상 소식을 전해왔다. 이번에는 수술대에 올라야 하는 부상이다. 뎀벨레는 프랑스 대표팀으로 유로2020 헝가리전에서 활약하던 중 오른쪽 무릎 이두근 힘줄 탈구 부상을 당했다. 4개원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뎀벨레는 맨유의 관심을 받던 선수였다. 과거 부상을 당한 기록이 있지만 2020/21시즌 44경기에 나와 11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능력을 다른 구단들에 알렸다. 맨유는 이런 뎀벨레를 원했다. 공격 보강을 솔샤르 감독이 원했기 때문이라고 더 선은 전했다. 뎀벨레의 가격은 4,300만 파운드(약 671억원)이었다.
하지만 뎀벨레의 4개월 이탈 소식은 맨유로 하여금 4,300만 파운드 투자를 주저하게 만들었다. 더 선은 맨유가 뎀벨레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7,300만 파운드(약 1,139억원)로 새롭게 팀에 합류한 산초를 중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 뎀벨레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