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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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류수영 "공개 연애? 여배우는 타격 有"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1.07.02 23:49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편스토랑'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과의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고추’를 주제로 한 메뉴 개발이 이어졌다.

이날 류수영은 아내 박하선을 위해 개발한 ‘로제 떡볶이’ 레시피를 공개했다.

류수영은 "요즘에 아내가 로제 떡볶이를 많이 주문해 먹더라"라며 "남자들은 로제를 잘 안 좋아하는데, 로제가 안 담겨진 음식이 없을 정도다. 아내가 좋아해서 레시피를 만들어봤다"라고 전했다.

류수영은 떡볶이를 만들며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류수영은 “데이트할 때 신당동에 가서 떡볶이도 먹었다. 종점에 가서 닭발도 먹곤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스태프가 “사람들이 알아보지 않았나?”라고 묻자 류수영은 “우리는 금방 오픈이 됐다. 얼마 안 돼서 걸려서 괜찮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류수영은 "밥 먹으러 갔을 때 많이 들켰다. 다 연예계에 계시는 분들이라 금방 눈에 띈다"라고 덧붙였다.

허경환은 "들키고 난 뒤에 마음이 편했냐"라고 물었다. 류수영은 "편하긴 했다. 사실 여배우는 여러 가지로 타격이 있긴하다. 쿨하게 오픈하고 나면 편하긴 하다. 제일 좋은 건 안 들키고 연애를 하는 거다. 주변에서 알면 싸울 일이 많아진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류수영은 본격적으로 떡볶이 만들기에 나섰다. 류수영은 "떡을 끓이지 않고 설탕과 소금물에 잔잔하게 익혀주면 떡 자체의 맛이 살아난다"라고 꿀팁을 전했다. 이어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를 볶아 파기름을 냈다. 이어 "고춧가루를 쓰면 텁텁해지기 싶고 눅눅한 고춧가루는 음식을 망친다. 어정쩡하다 싶을 때는 차라리 고추장을 써라"라며 어남선생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류수영은 "고추장으로 하면 맛의 평균치가 잘 잡힌다. 국물요리는 몰라도 떡볶이에는 좋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류수영은 어묵과 소시지를 썰어 넣고 설탕 두 숟갈과 자신만의 비법인 사과잼을 넣어 풍미를 살렸다. 마지막으로 류수영은 생크림을 넣어 로제떡볶이를 완성했다.

류수영은 "제가 한 요리 중에 국물까지 다 팔릴 정도로 반응이 좋은 요리였다"라고 전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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