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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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김소연=유진 죽인 진범…"내가 이겼어" 섬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03 07:20 / 기사수정 2021.07.03 02:52

조재호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 '펜트하우스3' 유진을 죽인 진범은 김소연이었다.

2일 방영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는 오윤희(유진 분)이 주단태(엄기준)에게 사망했지만, 10조를 심수련(이지아)에게 전달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진분홍(안연홍)은 하은별(최예빈)을 납치하고서 주단태에게 "이제 어떻게 하죠?"라고 물었다. 주단태는 부하들에게 진분홍을 "치워"라고 명령했다. 그런데 오윤희가 나타나서 하은별을 구했다.

주단태는 분노해서 "오윤희 네년이 죽으려고 작정을 했구나?"라고 중얼거렸다. 오윤희는 주단태에게 벼랑 끝으로 몰리면서도 "은별아. 정신 좀 차려봐"라고 외쳣다. 주단태는 오윤희를 바라보며 "얼마나 버티는지 봅시다"라고 말했다.

오윤희는 갑자기 나타난 심수련에게 "언니, 친딸 살아 있어. 석경(한지현)이가 언니 친딸이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윤희 눈에 보인 심수련은 환상이었다. 진짜 심수련은 뒤늦게 도착한 현장에서 오윤희의 피뭍은 구두만을 발견했다. 심수련은 "나한테 뭘 숨기고 있던 거야, 윤희씨"라고 중얼거렸다.



주단태는 이규진과 금괴를 나눠 갖고서 "돈을 도대체 언제 빼돌린 거야?"라고 의아해했다. 조비서(김동규)는 주단태에게 금괴 하나를 받고 "회장님 감사합니다"라고 감사했다. 진분홍은 기자회견을 열어 "오윤희는 저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절벽에서 추락했습니다"라고 거짓말했다.

추락 현장에서 오윤희의 시신을 발견했다는 뉴스가 알려졌다. 하윤철은 망연자실한 표정을 하고 뉴스를 바라봤다. 심수련도 "거짓말! 거짓말이야!"라고 분노했다.

심수련은 주석경을 쫓아내며 "비밀번호도 다 바꿔버리세요"라고 말했다. 주석훈(김영대)은 주석경에게 "엄마한테 제대로 사과할 생각 아니면 돌아올 생각 마"라고 충고했다. 하지만 주석경은 "나도 엄마 안 봐! 안 볼 거라고!"라고 분노했다.

10조원은 오윤희가 심수련에게 선물한 책 속에 수표로 숨겨져 있었다. 백준기(온주완)은 10조원을 발견했지만, 그 수표를 심수련 몰래 챙기는 데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오윤희의 죽음에 대한 진실도 밝혀졌다. 천서진(김소연)은 주단태가 떠난 후 사건 현장에 도착했다. 천서진은 하은별만 구출한 뒤 위험에 빠진 오윤희를 절벽으로 밀어 추락하게 만들었던 것이었다.

천서진은 "오윤희, 우리 악역도 이렇게 끝이나네. 평생 나랑 싸우느라 애썼다. 하지만 결국 내가 이겼어"라며 섬뜩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이제야 모든 게 제자리를 찾았다. 천서진, 완벽한 네 세상에 온 걸 환영해"라고 독백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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