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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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하3' 온주완, 엄기준 협박..."유진 죽어서 기분 좋아?"

기사입력 2021.07.02 16:45 / 기사수정 2021.07.02 16:45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펜트하우스3' 온주완이 엄기준을 협박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이하 '펜하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다.

2일 '펜트하우스3' 네이버 TV 공식 채널에는 '"꼭꼭 숨어라~" 온주완, 짭단태 엄기준 잡는 찐단태!'라는 제목의 5회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기분이 좋은 듯 신난 발걸음으로 집으로 들어서는 주단태(엄기준 분)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의 모습에 찐 주단태인 백준기(온주완)는 "기분 좋은 일이라도 있나 봐? 오윤희(유진)인가 하는 여자가 죽어서 그런가"라며 그의 정곡을 찔렀다.

오윤희의 죽음에 대해 언급하자 무언가에 찔린 듯한 주단태는 "너 아직도 안 나갔니? 내가 잡아준 특급 호텔이 마음에 안들어?"라며 그를 집에서 내쫓으려 했다. 자신을 집에서 치우려는 주단태의 행동에 백준기는 "말했을 텐데 청아그룹 지분 50% 받기 전에는 여기서 한 발자국도 안 움직일 거라고"라며 "시간이 별로 없어. 이번 주까지야"라고 말하며 그를 협박했다.

이어 그는 "미스터 백의 정체가 까발려지면 천수지구 사업뿐만 아니라 이 나라에서 얼굴들고 못 살텐데 괜찮겠냐"라며 자신의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터무니없는 지분 요구에 주단태는 "말이 되게 협상을 해라"라며 화를 냈다.

그러자 백준기는 "누가 진짜 주단태인지 법적으로 가려볼까? 네가 그동안 내 지문으로 거래한 모든 금융 계좌와 부동산은 내 명의가 된다"며 "넌 다시 살인자 백준기로 돌아가는 거다. 그게 싫으면 유령으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고"라며 자신이 유령으로 살았던 시간에 대한 깊은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백준기는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라는 노래를 부르며 주단태를 자극했고, 초조해진 주단태는 유대표(박호산)에게 전화를 걸며 집을 나섰다.

'펜트하우스3'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펜트하우스3' 5회 선공개 영상 캡처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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