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1:26
스포츠

울산 출신 박규현, SV 베르더 브레멘 완전 이적

기사입력 2021.07.02 12:06 / 기사수정 2021.07.02 12:06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울산 현대 유스 출신 수비수 박규현이 베르더 브레멘으로 완전 이적했다.

2019/20 시즌을 앞두고 독일 2. 분데스리가(2부 리그)의 SV 베르더 브레멘으로 임대 이적을 떠났던 박규현이 완전 이적한다. 원소속 팀 울산 현대와 브레멘 간의 협상이 완료됐다.

베르더 브레멘은 1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울산 현대와 원칙적인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라며 박규현의 이적을 알렸다.

센터백, 왼쪽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인 박규현은 독일 현지에서 전술 이해도가 뛰어난 멀티 플레이어로 평가받는다.

박규현은 지난 2019년 9월 A매치 기간을 맞아 치룬 하노버 96과의 친선 경기에서 풀타임으로 출장하며 1군 무대를 경험했다.

이후 2020/21시즌에는 브레멘 2군 팀에서 최초 8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오며 확실한 주전으로 평가받았다. 리그가 중단되고는 휴가를 받았지만, 독일에 남아 1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했다.

이번 시즌 브레멘이 독일 2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플로리안 코펠트 감독이 경질됐다. 완전 이적이 불발되는 듯했지만, 이적에 성공했다. 2부 리그인 만큼 출전 기회를 얻는 데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박규현 개인 SNS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