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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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주장이 돌아왔다...도쿄행 막차 탄 4명 추가 발표

기사입력 2021.07.02 09:1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도쿄행 비행기에 막차를 타게 된 4명의 선수가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오전 9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에 추가로 등록될 4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추가로 발탁된 4인은 안찬기(GK, 수원삼성), 이상민(DF, 서울이랜드FC), 강윤성(DF, 제주유나이티드), 김진규(MF, 부산아이파크)다. 

이상민은 한동안 이 연령대 대표팀의 든든한 주장을 맡아왔지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낙마했고 이번 도쿄 올림픽 최종 명단에도 들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었다. 그러나 이틀만에 추가로 발탁돼 마지막 연령별 대표팀 무대인 올림픽에 합류하게 됐다. 

강윤성과 김진규, 안찬기 역시 김학범 호에서 꾸준히 발탁됐던 자원들이다. 이들 역시 도쿄행 비행기에 마지막으로 문을 닫고 들어오는 주인공이 됐다.

앞서 지난 6월 30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18인의 명단을 발표했던 김 감독은 상대 팀과 여러 상황을 고려해 18인을 뽑았다고 말하면서 모든 선수를 다 데려가지 못한 미안함을 기자회견에 앞서 말했다. 그리고 이날 18인과 함께 예비 엔트리 4인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발표를 미뤘었다. 

같은 날인 30일 밤에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문을 통해 기존 예비 엔트리 4인을 정규 명단에 포함해 최종 엔트리를 22인으로 확대한다고 전하면서 아직 발표하지 않았던 예비 엔트리 4인도 함께 도쿄행 비행기를 타게 됐다. 

한편 18인에 4인이 더해진 올림픽 대표팀 22명의 선수는 2일 15시까지 파주 NFC에 소집돼 올림픽을 위한 조직력 훈련에 돌입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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