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10일 오전 10시 헤드라인
▶ [아시안컵] '구자철 2골' 한국, 바레인 2대 1 격파
11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아시안컵' C조 조별예선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에서 구자철의 2골에 힘입어 바레인을 2대 1로 꺾고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지동원을 원톱으로 세우는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한 한국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왔다. 전력 상 한 수 아래인 바레인은 당연히 수비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고 한국의 관건은 밀집수비를 뚫는 것이었다.
첫 골은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의 에이스 구자철에게서 나왔다. 전반 39분, 기성용이 때린 슈팅이 오히려 구자철에게 패스로 이어졌고, 구자철이 날린 슈팅은 카타르 수비수의 몸에 맞고 굴절되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1대 0으로 기선을 잡은 한국은 보다 여유로운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 후반 6분, 추가골이 터졌다. 차두리가 가볍지만 강하게 찬 중거리슛이 골키퍼 손에 맞고 나왔고 그 앞에 있던 구자철이 여유롭게 골망을 흔들었다. 아시안컵 대 바레인전 연패 징크스를 확실히 끊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후반 막판 곽태휘가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과 함께 퇴장을 당해 상황은 어려워졌다. 확실히 퇴장이라 보기 애매한 상황에서 심판의 판정은 아쉬울 수 밖에 없었다. 바레인은 파우지 아이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추격에 성공했다.
그리고 더 이상의 반전은 없었다. 남은 시간 침착하게 바레인의 공격을 막아낸 한국은 2대 1로 경기를 마쳤다. 승점 3점을 획득한 한국은 골득실차로 인해 호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조광래호는 C조 조별예선 2차전 호주전에서 1위 등극과 8강 진출 확정을 노린다.
▶ 탑 "데뷔 전 이름, 탑이 아닌 '마크' 될 뻔…"
탑이 데뷔 전 자신의 이름이 '마크'가 될 뻔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최영인 외 연출)에서 유닛 그룹 'GD&TOP' 결성한 G 드래곤과 TOP이 출연해 솔직하고도 과감한 토크를 펼쳤다.
탑은 데뷔 전 이름을 짓는 과정에서 소속사 대표인 양현석이 '마크'라고 지어 당황하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양현석이 "다른 이유는 없고 내가 옛날에 좋아하던 기타리스트 이름이 마크였어 그래서 그 이름밖에 생각이 안 나네"라며 이름에 대한 나름의 의미(?)를 밝혔다고 했다. 결국, 탑은 다시 이름을 지어달라고 부탁해 세븐이 지금의 TOP라는 이름을 지어줬다고 했다.
그는 "탑이라는 이름이 처음에는 부끄러웠지만 이제는 외우기도 쉽고 사람들이 잘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고 좋다"라며 이름에 만족하고 있음을 표현했다.
이에 같은 멤버인 대성은 "만일 이름이 마크였으면 막 클 뻔했습니다"라고 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탑은 <포화 속으로> 캐스팅 이후의 사람들의 색안경을 깨보고 싶었던 욕심이 생겨 열심히 했다고 고백했다.
ㅁ 택연 몸 가려주던 수건 흘러내려…'꺅!'
샤워 후 '2PM' 택연의 몸을 가리고 있던 수건이 흘러내렸다.
1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이응복, 김성윤 연출, 박혜련 극본)에서는 기린예고에 입학하기로 결정해 강오혁(엄기준 분) 집에서 살게된 진국(택연 분)의 노출신이 등장했다.
이미 강오혁 집에서 살고있던 고혜미(수지 분)는 문을 열자마자 동생을 찾고, 순간 수건만 두른 진국과 마주친다. 서로 한 집에 살게 된 사실을 몰랐던 두 사람은 놀랐고, 이어 경악할만한 사건이 발생한다.
바로 진국의 몸을 가리고 있던 수건이 흘러내린 것. 이에 고혜미는 두 눈을 질끈 감으며 비명을 질렀고, 고개를 숙여 자신의 상황을 깨닳은 진국 또한 괴성을 내며 경악했다.
이에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예상치 못한 노출신! 꺄악~", "역시 찢택연 답게 여전히 몸매 훌륭하군", "나까지 소리질렀다"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제이슨(우영 분)과 김필숙(아이유 분)의 배려로 서로를 향한 마음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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