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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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스 스팟과 만난 BTS 지민, 로봇강아지가 되고 싶게 만드는 스윗함

기사입력 2021.07.01 08:01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강양이'(강아지+고양이)라 불리는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사랑으로 동물을 대해왔듯, 무생물 기계인 로봇에게도 실제 동물을 대하듯 다정한 모습을 보여 감동의 눈길을 모았다.

지난 29일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이 보스턴 다이내믹스社 ‘스팟(Spot)’,‘아틀라스(Atlas)’라는 로봇들과 함께 아이오닉 브랜드 음원에 맞춰 춤추는 영상인 '웰컴 투더 패밀리 위드BTS'(Welcome to the Family with BTS)를 공개했다.



영상 속 지민은 화보 첫 공개 당시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레드 타탄셔츠와 찢어진 블루진을 입고 청령한 소년미를 발산했다.

광고 촬영장에 놀러온 로봇 '스팟'을 처음 만난 지민은 '스팟'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몸을 낮추어 앉는 세심함을 보였다.

지민은 로봇을 신기한 듯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다정한 미소와 말투로 강아지를 훈련시키듯 “스팟 앉아”라고 말했다.

이에 '스팟'이 앉았고, 지민은 마치 실제 강아지를 만난 듯 해맑은 웃음으로 주변을 밝게 물들였다.

이어 '스팟'과 음악에 맞춰 흥겨운 춤을 추고, 실제 강아지와 놀아주듯 밝은 에너지를 발산한 지민.

그는 무생물도 생명이 있듯 소중하게 대하는 모습으로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사진 = 현대자동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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