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1/0630/1625051078811800.jpg)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경숙이 자살을 시도했다. 이를 막던 이상보는 아버지 이황의에 경악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금은화(경숙 분)가 약을 먹고 자살을 시도하기 전 가족들이 막아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오하준(이상보)은 문을 열고 들어와 "이게 무슨 짓이에요"라며 그의 손에 들려 있던 약병을 깨뜨렸다.
소란에 그의 딸 오하라(최여진)가 들어와 사태를 파악했다. 금은화는 "엄마, 우리 하라 못 보고 가는 줄 알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의 손에 들려 있는 '모든게 제 잘못입니다'라는 유서에 오하라는 오열했다.
이에 오하준은 아버지 오병국(이황의)에게 "이게 아버지 방식이세요? 우리 엄마 죽음도 비겁하게 묻더니 새엄마도 저렇게 묻으려고 하셨냐"라고 다그쳤다. 이에 오병국은 "넌 내가 그리 보이냐. 난 저 사람한테 선택할 기회를 줬을 뿐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오하준은 "아버지 정말 소름끼치게 무서운 분이시네요. 엄마 죽음 생각하면 새엄마 절대 용서할 순 없지만 그래도 이건 아닙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고은조(이소연)가 주태식(권오현)을 죽게 만들었다는 사실에 고은조의 주변 인물이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친모 배순정(김미라)과 윤초심(이미영)은 아닐 거라며 부정하면서도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사진 =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