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네오플은 자사가 개발하고 삼성전자 주식회사가 서비스하는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에서 오는 13일 업데이트 예정인 '남격투가'의 상위 직업 '그래플러'와 '스트라이커'의 특징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그래플러'와 '스트라이커'는 직업의 개성을 극대화한 발 공격을 토대로 다양한 스킬을 구사할 수 있다.
'그래플러'는 유도를 베이스로 한 잡기 기술의 달인으로 다수의 적을 잡는데 특화된 근접형 캐릭터다.
다수의 적을 잡을 수 있도록 해주는 '반드시 잡는다'와 잡기 불가인 적을 잡을 때 강하게 타격하여 적을 경직시키는 '그랩 캐넌'을 비롯하여 올려차기로 적을 띄운 후, 공중에서 강력하게 내려찍는 '블로우 스트라이크' 등의 기술을 구사한다.
'스트라이커'는 '남격투가' 중 가장 현란한 발 기술을 사용하는 캐릭터로 대부분의 기술에 발을 사용한다.
강력한 발차기로 적을 멀리 밀어내고 빠르게 접근해 공격하는 스타일 로, 회전하면서 주변의 적을 불꽃을 담은 발로 공격하는 '홍염질풍각'과 주변의 일정 범위 안의 적에게 빠르게 공격해 적들을 한 곳에 모아 강력한 공격을 날리는 '라이트닝 댄스'와 같은 범위 공격 주로 사용한다.
네오플 측은 남격투가 '그래플러'와 '스트라이커' 공개와 함께 13일과 주말에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한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계정 당 1회에 한해 '그래플러'와 '스트라이커'가 사용 가능한 12강 무기가 모든 유저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주말인 15일, 22일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는 던전 내에서 다양한 아이템과 게임 머니를 손 쉽게 획득할 수 있는 '황금 고블린'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네오플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이호준 실장은 "'넨마스터'와 '스트리트파이터'가 원거리공격을 기본으로 한 캐릭터였다면 이번에 공개한 '그래플러'와 '스트라이커'는 근거리에서 접근전의 진수를 보여줄 캐릭터다"며, "화려하고 강력한 액션을 원하는 유저에게 잘 어울리는 캐릭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플 측은 두 캐릭터를 공개함과 동시에 '남격투가'를 주인공으로 한 던파의2011년 신규 프로모션 영상의 풀버전도 공개했다.
'남격투가'와 관련해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던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던전앤파이터 남격투가 그래플러'ⓒ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