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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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척장신' 이현이, 공식 구멍→에이스…"현이가 달라졌어" (골때녀)

기사입력 2021.06.30 11:08 / 기사수정 2021.06.30 11:08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골때녀' FC 구척장신의 이현이가 에이스로 급 부상한다.

30일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공식 구멍에서 에이스로 환골탈태한 이현이와 '남메시' 남현희의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더해져 심장 쫄깃한 경기를 선보인다. 지난 파일럿 시즌 당시 이현이는 연이은 헛발질과 밀리는 몸싸움 탓에 의도치 않은 몸개그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이현이는 "본방송도 일부러 안 봤다"며 본인의 경기력을 창피해했다.

그런 그녀가 이번 'FC 국대 패밀리'와 리벤치 매치에서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이현이는 장신 투톱 한혜진과 안정된 티키타카를 자랑하는가 하면, 시종일관 "사람 잡아!"를 외치면서 투지를 불태웠다. 이를 지켜보던 'FC 개벤져스'의 신봉선은 "이현이가 달라졌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을 정도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이현이의 놀라운 활약으로 팽팽한 경기 양상을 예고한다. 이현이는 "연습량으로 치면 여기 있는 누구보다 안 질 자신 있다"며 고군분투 훈련한 성과를 아낌없이 발휘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이에 맞서 'FC 국대 패밀리'는 빠른 발재간으로 '남메시'라 불리며 종횡무진 활약한 남현희를 중점으로 집중 공격에 나섰다. 그녀는 "국가대표가 괜히 국가대표가 아니다"라며 자존심을 건 강력한 승리 의지를 선보였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이어 남현희는 골키퍼부터 공격수까지 포지션을 넘나들며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완벽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골때녀'는 3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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