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청담동 8비트가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긍정의 기운을 전할 신곡을 발표한다.
청담동 8비트는 30일 정오 가수 김시진과 호흡을 맞춘 새 싱글 '긍정의 힘'을 발매한다.
신곡 '긍정의 힘'은 청담동 8비트의 베이시스트 이태윤이 조엘 오스틴 목사가 집필한 '긍정의 힘'을 보고 영감을 받아 2019년 발매한 EP '노래하는 베이스'에 수록한 곡으로, 2021년 청담동 8비트만의 감성으로 재편곡됐다. 디스코 펑크(Disco-Funk) 사운드를 기반으로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더해져 묘한 매력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보컬로 참여한 김시진의 파워풀하고 시원한 보이스가 곡에 담긴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잘 전달한다.
특히 "짜증 나게 울고 싶은 날엔 / 실컷 우는 것도 좋아요" "삶이 괴롭고 힘이 들 땐 / 하늘 한번 보고 웃어요 / 나만 이렇게 사는 게 아니에요 / 모두들 그렇게 살아요" 등의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청담동 8비트는 작곡가 유해준과 기획자 스테레오 트라이브를 필두로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인 베이시스트 이태윤, 드러머 장혁, 기타리스트 이성렬, 피아니스트 박만희, 믹스&엔지니어 오현석 구성된 그룹이다. 여기에 매 싱글마다 참여하는 보컬리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신곡을 발매하고 있다. 앞서 캔의 배기성과 '돌겠어'를 발매했으며, 지난달에는 류지광과 함께 호흡을 맞춘 '아저씨'를 공개해 리스너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김시진은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과 '그대를 사랑합니다', '다함께 차차차' 등의 OST에 참여해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청담동 8비트는 "음악을 듣다 보면 어느새 노래에 맞춰 고개를 까닥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의 힘'이 리스너들에게 많은 위로와 공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담동 8비트와 김시진의 새 싱글 '긍정의 힘'은 오늘(30일) 정오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CANENT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