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골때녀' 한혜진이 경기 도중 뜨거운 눈물을 쏟은 사연이 공개된다.
30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FC 구척장신’과 ‘FC 국대 패밀리’의 치열한 맞대결이 펼쳐진다.
지난주, ‘FC 국대 패밀리’와 리벤지 매치를 맞이한 ‘FC 구척장신’의 주장 한혜진은 선취골을 만들어내며 ‘FC 국대 패밀리’를 앞서나가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승부를 예고했다. 계속해서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도 한 골을 지켜내려는 ‘FC 구척장신’과 동점 골을 넣기 위한 ‘FC 국대 패밀리’ 사이에 창과 방패를 연상케 하는 치열한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경기 내내 ‘FC 국대 패밀리’의 남현희는 스피드는 물론 자로 잰 듯한 정확한 패스력을 구사하며 팀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명서현은 축구선수인 남편 정대세에게 코칭 받은 강력한 슈팅 실력을 가감없이 발휘하며 쉴 새 없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이에 질세라 ‘FC 구척장신’도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차수민과 김진경의 철벽 수비를 바탕으로 ‘FC 국대 패밀리’의 파상공세를 차분하게 막아냈다.
한편, 팀원들에게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며 첫 승 도전에 의지를 불태웠던 ‘FC 구척장신’의 주장 한혜진이 경기 도중 갑자기 눈물을 쏟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추스르고 투혼을 발휘해 경기 끝까지 맹활약했다는 후문이다.
'골때녀'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골때녀'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