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짝을 찾아 나선 '얼짱' 전 배구선수 김요한과 전 야구선수 이대형이 이상형을 밝혔다.
IHQ의 첫 예능 프로그램 '리더의 연애'가 7월 5일 오후 8시에 첫 방송한다.
‘리더의 연애’는 연 매출 수십억의 여성 CEO, 촉망받는 새 리더, 파워 리더로 선정된 커리어우먼 등 사회에서 잘 나간다고 인정받는 완벽한 언니들에게 없는 딱 한 가지, 사랑이라는 부분을 채워주는 ‘연애 잠금 해제’ 프로젝트다.
김구라, 박명수, 한혜진이 MC를 맡았다. 코미디언 이상준, 배우 한정수, 전 배구선수 김요한, 전 야구선수 이대형, 격투기 선수이자 트로트 가수 이대원이 잘나가는 리더들의 연애 상대로 출연한다.
그 중 김요한은 28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사랑을 찾기 위해 나왔다. 좋은 사랑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요한은 TV조선 '화요청백전'에서 티을 이룬 트로트 가수 황우림을 염두에 두고 11세 연하 여자친구가 생기는 게 꿈이라며 너스레를 떤 바 있다.
김요한은 "전혀 아니었다. 그때 당시에는 커플 게임을 하다 보니 나온 멘트인데 그 멘트 이후로 도둑놈 소리를 너무 듣고 있다. 열 살 이상 차이 나는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 나이는 숫자이기 때문에 나보다 많든 적든 잘 맞는 사람과 결혼까지 할 수 있지 않나 한다"라며 해명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나와 잘 맞고 같이 있으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같이 있기만 해도 지루하지 않고 즐거운 사람을 찾고 싶다. 예쁜 여자를 좋아한다. 특히 얼굴"이라며 솔직하게 밝혔다.
김요한은 자신의 매력으로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나의 모든 모습을 보여줄 순 없다. 그래도 있는 그대로 꾸밈없이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좋아해 주시면 선택을 받는 거다. 나는 이미지 자체가 강하다. 키도 크고 피부도 까맣기 때문에 강한 이미지가 있는데 다정다감한 반전이 있다. 리더인 여성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다 보니 그런 매력을 어필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대형은 "연애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꾼 선배들의 좋은 코치를 받아서 좋은 연애를 해보도록 하겠다. 선수로서 경기장에 나가 플레이만 해봤지 다른 일반적인 팬들처럼 야구장 데이트를 못해봤다. 야구장 데이트를 하면 신선하고 재밌을 것 같다. 박명수 형이 워낙 유명한 사랑꾼이지 않냐. 코칭을 많이 해줄 거라고 생각해 많이 따르고 배우겠다. 이상형은 첫 느낌이 강렬한 사람을 좋아한다. 첫 느낌이 오는 분을 찾아보겠다"라고 바랐다.
이대형은 "녹화를 처음 왔을 때 설렜고 연애 세포를 깨워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녹화에서 설렘이 충격과 공포로 바뀌었다. 반전이 많았고 연애가 외모로 다 되는 게 아니구나 생각하고 다시 공부를 하게 됐다"라고 털어놓았다.
사진=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